내일신문 대구

전남 지역 문화관광해설사, 대구를 벤치마킹하다

내일신문 전팀장 2016. 6. 14. 14:41

우수지역 연수와 영 ․ 호남 교류 위해 170여 명 대구 방문

  전남 지역(함평, 진도, 해남, 여수) 문화관광해설사 170여 명이 우수 지역 연수와 영․호남 교류를 위해 6월 14일 대구를 방문했다.

○ 함평, 진도, 해남, 여수 등 전남 지역 문화관광해설사 170여 명은 6월 14일 광주대구고속도로를 통해 대구를 찾았다. 이들은 대구시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면서 이상화고택 등 근대골목을 둘러보고, 지역의 명소인 서문시장, 동화사, 섬유박물관을 방문했다.

○ 대구시는 서문시장 야시장 등 대구의 주요 관광자원에 대해 적극 홍보했으며, 광주대구고속도로 개통에 대응하여 추진하고 있는 전남 지역과의 관광교류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상호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 한편, 오는 20일에는 부산 지역 문화관광해설사 100여 명이 타 지역 우수사례 연수를 위해 대구를 방문한다. 부산 지역에 대해서도 대구의 주요 관광지에 대해 집중 홍보하고, 상호교류를 통해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 대구시는 문화관광해설사를 전국 으뜸으로 육성하고,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는 고품격 해설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문화관광해설사의 관광자원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 현재 대구시에는 총 123명의 문화관광해설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 확대에 대비해 78명(영어 29, 중국어 21, 일어 28)의 외국어 해설이 가능한 해설사가 활동하고 있다.

○ 또한, 관광지 등 고정 장소에서의 해설에서부터 시티투어, 단체 요청 등 해설 수요가 있는 곳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해설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 대구시 박동신 관광과장은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고품격 해설서비스를 제공하여 다시 찾는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문화관광해설사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