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시 하반기부터 재활용품 분리수거함 설치 및 교환사업 확대

내일신문 전팀장 2016. 6. 14. 14:40

유리병 ․ 종이팩 ․ 스티로폼, 편리하고 깨끗하게 배출하세요
대구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분리수거함 설치 확대와 교환사업 추진을 통해 유상 판매가 어렵고 재활용이 원활하지 못한 유리병, 종이팩, 스티로폼의 분리배출과 수거 증대에 적극 나선다.

○ 현재 대구시 공동주택과 학교, 상가 등에 보급된 분리수거함(유리병, 종이팩)은 약 6,000개로, 대구시는 이를 20% 이상 확대 설치해 시민들이 분리배출시 느끼는 불편함을 해소할 계획이다.

○ 또한, 읍․면․동 주민센터에서는 종이팩 교환사업을 추진하여 종이팩 일정량을 모아서 가지고 오는 시민들에게 재생화장지를 선물로 지급한다.

○ 유리병(빈병보증금 포함 용기 제외)․종이팩․스티로폼은 재활용 가능품목 중에서도 유상으로 판매가 어려워 재활용률이 저조한 품목으로, 일반 생활쓰레기와 섞이게 되면 매립․부식되어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 반면, 분리배출 후 재활용이 되면 유리병은 유리병․식기․유리블록으로, 종이팩은 재생화장지로, 스티로폼은 건축용 자재 등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 이렇듯 친환경적으로 안전하게 재활용되면 경제적․환경적 효과를 증대시킬 수 있는 만큼, 재활용자원 3가지 법칙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
    ※ 재활용자원 3가지 법칙 : 분리배출의 정확한 요령에 관한 내용
       첫째, 용기 안 내용물을 비우기!
       둘째, 이물질 및 음식물 등을 헹구기!
       셋째, 다른 품목과 섞이지 않도록 분리배출하기!

○ 대구시 김영기 자원순환과장은 “재활용품의 올바른 배출은 환경보호와 자원확보를 위한 길이므로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실천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