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환경공단 서부사업소, 대구강서소방서 무각본 소방훈련 시행

내일신문 전팀장 2016. 6. 17. 15:10

- 초기 화재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실전 같은 소방훈련! -

 

대구환경공단(이사장 윤용문) 서부사업소는 자위소방대의 초기 화재대응역량을 강화 하고자 2016년 6월 16일 사업소 관리동에서 대구강서소방서 대천119안전센터 소방대원과 합동으로 예고되지 않은 시간과 장소에서 화재발생 상황을 부여하고 대처하는 「無 각본 소방훈련」을 진행했다.

 

대구환경공단 서부사업소(소장 김규식)는 무결점 소방안전관리를 위해 6월 16일 관할 소방관서와 합동으로 관리동에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훈련은 화재에 대한 직원들의 경각심 고취와 예측할 수 없는 다양한 재난 발생에 대비해 자체적으로 조직된 자위소방대 중심의 실제와 같은 참여형 無각본 소방훈련으로 진행됐다.

 

먼저, 화재를 최초로 접한 직원은 주변의 화재발신기를 눌러 상황 전파 및 119에 신고하고 평소에 보아두었던 소화기와 소화전을 이용해 초기소화를 실시하였다.그

 

 외 업무 중에 있던 직원들은 가장 빠른 동선에 위치한 비상계단을 이용하여 신속히 대피, 응급환자를 안전한 곳으로 이송하는 등 실제 상황에서 그대로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소방훈련을 실시하였다. 

 

 「無 각본 소방훈련」은 사전에 소방관서에서 개인별 임무 및 화재 초기대응에 대한 교육

대구환경공단 서부사업소와 대구강서소방서는 예고되지 않은 시간과 장소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부여, 자체적으로 화재 신고와 전파, 초기소화, 대피, 응급처치 등을 점검하는 훈련이다.

 

대구환경공단 김규식 서부사업소장은 “미리 짜여진 각본대로 움직이는 기존의 소방훈련이 아닌 실제 화재 대응능력을 갖출 수 있는 無각본 소방훈련을 통해 타율적인 훈련에서 탈피하여 자위소방대 중심의 훈련으로 현장대응능력을 배양하고, 화재 연출을 통한 간접 체험으로 직원들의 의식을 개선하고자 앞으로 지속적으로 교육과 훈련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대구환경공단 서부사업소는 달서구전역 및 서구ㆍ달성군 일부지역의 생활하수를 처리하는 하수처리장(520천㎥/일)을 맞고 있다. 또한 하수처리장(1,200㎘/일) 및 하수도 준설물 중간처리장(150㎥/일)을 운영하고 있으며 맑고 깨끗한 수질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지역의 중요한 환경기초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