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콘서트하우스 지역작곡가의 합창곡으로 꾸며지는 < 맛있는 합창 >

내일신문 전팀장 2016. 6. 20. 14:39

- 2016년 6월 28일 화요일 19:30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
- 지역 예술가들과 함께하는 대구콘서트하우스 ‘아름다운 화요일’ -


오는 6월 28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오랫동안 한국인 밥상을 지켜온 전통음식들을 합창곡으로 재탄생시킨 ‘아름다운 화요일 <맛있는 합창>’이 공연된다.


대구콘서트하우스 기획공연인 지역예술진흥 프로젝트 ‘아름다운 화요일’은 지역 예술인을 발굴하고, 음악가들의 무대를 넓혀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 하는 공연장으로 자리매김하고자 마련했다. 대구 음악계의 버팀목이 되는 원로 음악가뿐만 아니라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며 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음악가들을 초청하여 매달 둘째, 넷째 주 화요일에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연 프로그램은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이라는 모토 아래 한국 창작계를 대표하는 지역작곡가들이 우리나라 전통밥상들을 주제로 오랫동안 공을 들여 만든 작품들로 이루어진 ‘맛있는 합창’ 프로젝트이다.


지휘자 홍영상과 다온소리합창단이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을 돋우게 할 음식들을 제목으로 재미있게 만든 창작 합창곡 ‘불고기송’, ‘막걸리송’, ‘산낙지(를 위하여)’, ‘누룽지’, ‘내사랑 김치’, ‘된장’ 등으로 이루어져 관객들에게 어머니의 손맛과 같은 향수를 다시금 느끼게 하는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공연은 전석 만 원으로 진행된다. 우수한 지역 음악가들의 무대를 넓히고, 신진 예술가를 발굴하며, 클래식 연주자들에게 꿈의 무대가 될 수 있는 대구콘서트하우스로 거듭나기 위한 지역예술진흥프로젝트 ‘아름다운 화요일’은 매월 이어질 예정이다. 다음달 7월 12일(화)에는 ‘Book concert - 사랑이 파리를 맛있게 했다’가 준비되어있다.

○ 공연상세정보 : 대구콘서트하우스 053)250-1400
   홈페이지 :  www.dgconcerthouse.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