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 수성구, 동(洞)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발대식

내일신문 전팀장 2016. 6. 29. 14:35

❍ 공공복지정책의 공백 메우기 위해 민․관이 협력해 지역사회 복지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로 뜻 모아


대구 수성구는(구청장 이진훈) 지난 28일 오후 3시 대강당에서 수성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 실무분과), 복지통장, 복지위원,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 2016 동(洞)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발대식’과 함께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발대식은 지난 4월 수성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성 및 운영조례가 전면 개정되어 洞 단위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신설됨에 따라 지난 5월 洞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성을 완료하고 힘찬 출발을 다짐하기 위해 열렸다.

 

洞 대구 수성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공공복지정책으로만 주민들의 복지욕구를 충족시키기에 한계가 있음에 따라 민․관이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하고 나아가 지역복지 자원 연계를 통한 지역 내 복지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설치된 민․관 연계 복지네트워크다.

 

협의체는 사회보장에 관한 실무지식과 경험이 풍부하거나 지역의 사회보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단체의 실무자, 복지통장, 복지위원, 자원봉사단체 구성원 등 사회보장 증진에 열의가 있는 사람들로 구성됐다.

 

행사는 경과보고, 동영상시청, 인사말씀, 우리의 다짐 등 1부 발대식에 이어 2부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기능과 역할’이라는 주제로 이준상 대구대사회복지학과 교수의 소양교육으로 진행됐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복지는 거창하지도 멀리 있지도 않다. 우리 주위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과 배려로 출발한다” 며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洞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촘촘한 민․관 연계망을 구축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 복지만족도를 높이는 복지 도우미 역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