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대구 신당중, 알파고 시대 진로체험도 스마트하게

내일신문 전팀장 2016. 7. 5. 15:51

대구 신당중학교(교장 황진숙)는 오는 7월 6일(수) 오전 9시~12시 30분까지 2~3학년 200여명을 대상으로‘진로 체험의 날’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미래로 떠나는 진로 체험’이라는 주제로 알파고 시대 스마트기술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로 하여금 미래트렌드를 읽고 그와 관련된 진로를 탐색하여 미래 사회에 대비하는 능력을 키워주기 위하여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에 선호도를 조사하여 로봇·드론·태양광에너지·사물인터넷·SW교육·가상현실·우주항공 등 총 9개 분야를 선정하였으며, 학생별로 희망 프로그램을 1~2가지 체험한다.

  분야별 전문 강사들은 학생들이 다소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스마트 기술 강의를 중학생의 수준에 맞게 재구성하여 학생들의 흥미를 높이고, 체험 시간과 병행하여 학생들의 내적 동기를 최대한 유발하는데 초점을 맞춰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오후 1시20분~3시까지 의료·건축·사회복지·공무원 등 다양한 직종에 종사하는 전문직업인 10명을 초청하여‘전문직업인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이 시간을 통해 학생들은 전문가들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와 직업 관련 경험담을 들으며, 보다 현실감 있는 진로 설계 능력을 갖게 될 것이다.

  황진숙 신당중 교장은“이번 진로 체험의 날을 통해 평소 스마트기술 분야에 관심이 많던 학생은 더욱 더 구체적인 진로 계획을 세우고, 흥미가 없던 학생들에게는 관심을 갖게 함으로써 미래 직업 세계에 대한 친화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