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대구남부교육지원청-대구섬유박물관 자유학기제 업무협약

내일신문 전팀장 2016. 7. 5. 15:49

대구남부교육지원청-대구섬유박물관 자유학기제 업무협약



대구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태열)은 6월 30일(목) 오전 10시에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회장 이의열)에서 운영하는 대구섬유박물관(관장 장세준)과 자유학기제 진로체험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체결은 이의열 회장과 이태열 교육장의 인사말과 협약서 낭독에 이어 협약서 서명순으로 이뤄졌다.


대구섬유박물관은 2015년 5월 29일 개관한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DTC)내에 자리잡고 있으며 지하2층 지상 4층으로 구성되었는데, 20세기 패션의 역사와 섬유 미술가 및 패션디자이너의 아트작품을 전시하는 패션관(2층), 우리나라 섬유산업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산업관(3층), 첨단기술과의 융합으로 생산된 신섬유의 현재와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미래관(4층)으로 구성돼 있다.



대구섬유박물관은 학생들을 위한 진로체험프로그램으로 박물관 견학과 섬유산업관련 강좌 및 체험을 하나로 묶어 제공하고 있으며 ‘꿈길’ 시스템과 전화를 통하여 학교의 진로체험 신청을 받고 있다. 향후 양 기관은 학생들의 진로체험활동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상호협력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갈 예정이다. 


이의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섬유산업은 세상이 아무리 변해도 없어지지 않을 산업으로서 우리나라가 현대화를 이루는 과정에서 국가의 기반을 다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 왔으며 미래에도 발전가능성이 커서 자유학기제 진로체험활동을 통해서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태열 교육장은 “초창기 우려가 다소 있었던 자유학기제가 지금은 정착 단계에 들어섰으며 관공서, 기업체 등이 진로체험처를 많이 제공하여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서 섬유산업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이 전환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유학기제의 활동은 크게 주제선택활동, 동아리활동, 예술·체육활동, 진로탐색활동으로 이루어지며, 진로탐색활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교육부에서는 ‘꿈길’ 진로체험지원시스템에 전국의 관공서, 개인사업장 등을 등록하여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