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대구교육청, 학교안전 돌봄교실 복무기강 보안 등 일제점검

내일신문 전팀장 2016. 7. 8. 16:12

대구교육청, 각급 학교 안전 및 복무 기강 일제 점검 나서
- 초등 돌봄교실, 중등 기말고사 관리, 하절기 학교 안전 및 보안 관리 실태 등 -

 

 

대구시교육청은 최근 관내 중학생 기말고사 시험 답안지 무단 수정 등 교육 관련 부정적 사안들이 잇달아 발생한 것과 관련하여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여름방학 전 저녁 돌봄교실을 운영하는 유치원 29교, 초등학교 218교, 중‧고등학교 100교 등 347교를 대상으로 7월 8일(금) 오후 4시부터 학교 안전관리 및 복무기강 일제점검에 나선다.

 

대구교육청은 중고등학교에서 진행 중인 기말고사의 시행 관리 전반에 대하여 점검하는데, 기말고사 시행 계획, 출제, 문답지 보관 및 관리, 결과 처리 등에 대해 면밀히 확인할 예정이다.  그리고 돌봄교실의 귀가 안전, 시설 안전, 보안 안전 등 유치원과 초등 돌봄 운영 실태, 하절기 학교 안전 및 보안 관리 실태 등을 집중 점검하여 취약부분에 대한 보완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는 우동기 교육감을 비롯한 시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간부, 초·중등 장학관, 장학사 등 250여명이 직접 나서 여름방학을 앞두고 일선 학교의 취약 분야를 집중 점검하여 안전하면서도 깨끗한 학교 풍토 조성에 앞장서고자 한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일부 구성원들의 도덕적 기강 해이가 대국민 신뢰를 떨어뜨리게 되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이를 계기로 학교 구성원들이 자신을 본분을 다하는 자성의 기회를 가져 더 나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