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 수성구,‘동(洞) 복지허브화’ 10개동 ‘행정복지센터’로 전환!

내일신문 전팀장 2016. 7. 13. 14:20

대구 수성구,‘동(洞) 복지허브화’10개동‘행정복지센터’로 전환!
❍ 수성구, 복지공무원이 직접 찾아가 상담하고 맞춤형 통합복지서비스 제공하는 ‘동(洞) 복지허브화’ 본격 추진
❍ 지난 4월 범물1동을 시작으로 지산1동 등 총 10개동, ‘행정복지센터’로 전환하고 ‘맞춤형 복지전담팀’ 신설해

 

 

구 수성구(구청장 이진훈)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복지공무원이 직접 찾아가 상담하고 맞춤형 통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동(洞) 복지허브화'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 복지허브화는 동 주민센터 복지공무원이 단순 복지민원을 신청, 접수받던 것에서 벗어나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직접 찾아가 상담하고 다양한 민간기관과 협업해 맞춤형 통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대구 수성구는 동 복지허브화를 위해 지난 4월 11일 범물1동 주민센터에 처음으로 ‘맞춤형 복지전담팀’을 신설하고 동 주민센터 명칭을 행정복지센터로변경한 바 있다.

 

특히, 범물1동 행정복지센터의 2016년도 복지서비스 추진성과를 살펴보면 전국 평균대비 복지사각지대 발굴은 2.7배(161건>59건), 찾아가는 상담은 23.5배(1,933건>82건), 서비스연계는 15.7배(473건>30건)로 전국 평균보다 훨씬 높은 성과를 나타내 눈길을 끈다.

 

 

대구 수성구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지산1동을 비롯해 총 9개동(지산1동, 만촌2동, 황금1동, 황금2동, 중동, 상동, 두산동, 지산2동, 고산3동)에 맞춤형 복지전담팀을 신설하고 통합사례관리 서비스 제공을 시작한다.  또, 10개 행정복지센터의 운영성과를 토대로 오는 2018년까지 수성구 23개 모든 동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동 복지허브화를 통해 촘촘한 공공복지 전달체계 구축으로 주민들이 복지서비스를 직접 체감할 수 있게 됐다” 며 ”맞춤형복지팀의 설치로 복지전문성이 높아지고 민․관 협력 공공복지시스템도 강화돼 능동적인 통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