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대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 원장에 김원구씨 임명

(재)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은 제6대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 원장에 전 대구광역시의회의원 김원구(57)씨를 임명했다고 18일 밝혔다. 김원구 신임 원장은 1959년 대구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학사와 석사를 졸업하고 계명대학교에서 회계학 박사를 취득하였다. 93년 ~ 14년 김원구 회계사무소를 운영하였으며 계명대학교와 경운대학교의 겸임교수로 재직을 하였다.

이 후 1994년 대구경실련 NGO활동을 시작으로 13년,14년에는 집행위원장으로 업무를 수행하였다. 그리고 대구광역시의회의원 6대와 7대를 역임함으로서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및 행정자치위원장업무 등을 수행하였다.

김원구 신임 원장은 회계사무소에서 쌓은 실무 경험과 경실련 및 시의원의 직무경험을 토대로 진흥원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 받고 있다.

진흥원은 원장 임명을 위해 지난 6월 8일부터 ~ 6월 22일까지 15일간 원장 후보자를 공개모집했으며 원장 공모추천위원회의 후보추천을 통해 이사회에서 최종 의결절차를 거쳐 신임 원장을 선출하였다.

김원구 신임 원장은 안경산업의 취약점인 상품기획 및 디자인에서는 안경제조 기술 전문 교육 및 인력 부족, 브랜드 마케팅에서는 오랫동안 OEM에 벗어나지 못하는 수출관행, 유통구조에서는 위탁판매, 반품, 미수금 문제 등을 안경산업 발전의 걸림돌로 제시하였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안광학산업 발전 방향으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방위적인 마케팅을 강화, 디자인브랜드기업과의 전략적 제휴 및 우수한 소재기술을 가진 업체, 가공기술업체와의 연계사업, 전문인력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지자체와의 인력양성 사업 진행 등을 제시하였다.

또한, 진흥원 원장 공석으로 인한 업무의 미진한 부분이 빠른 시간내에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원구 신임 원장의 임기는 7월 19일부터 3년간이며,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의 이사장인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집무실에서 7월 18일 원장 임명식을 갖고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