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예술위탁 대구예담학교 1학기 학습성과 발표회

내일신문 전팀장 2016. 7. 19. 15:53

예술위탁 교육의 선도모델로 자리매김한 대구예담학교 1학기 학습성과 발표회가 대구광역시교육청 주최, 대구예담학교 주관으로 학생문화센터에서 개최된다.

 

 

‘예술가의 꿈과 끼를 가꾸는 예담展’은 7월19일(화)부터 7월25일(월)까지 e갤러리에서, 실용음악 전공의‘꿈과 끼가 가득한 예담 콘서트’는 7월19일(화) 오후 6시부터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미술 전공 15명, 실용음악 전공 49명의 몰입과 표현으로 가득한 이번 전시회와 콘서트는 2016학년도 1학기 예술 위탁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습성과 발표회로 그동안 갈고 닦은 수업 결과물을 보여줄 계획이다. 

 

전시회에 참가한 미술반 백혜원 학생(대곡고 3학년)은“하고 싶은 그림을 마음껏 그릴 수 있어 너무 행복하고 좋다. 실기를 지도하시는 담임 선생님과 드로잉 선생님의 꼼꼼한 피드백에 늘 감사하고 그동안 흘린 땀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19일(화) 오후 6시에 열리는 실용음악과 콘서트는 실용음악을 전공하고자 하는 일반고 49명의 위탁 학생들이 전공 실기수업, 방과후의 연습 결과를 보여주는 공연으로 음악 담당교사, 세부 전공 강사들이 한마음이 되어 힘을 합쳤다. 완성도 높은 무대를 연출하기 위해 프로젝트 수업으로 무대 경험을 쌓았고 전문 강사의 강의와 레슨을 통해 실용음악에 대한 연주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노력하였다. 또 센터에서 개최하는 다양한 공연관람체험을 통하여 예술세계에 대한 인식과 시각의 폭을 넓히고 창의성의 깊이를 더하여 각자 실력 향상의 기회를 가졌다.

 

음악담당 김리리 교사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요구를 최대한 수용하여 일반고에서는 해볼 수 없는 전문적인 교육을 하고자 노력하였으며 그 결과물로 이번 공연을 마련했으니 많은 분들이 오셔서 지도와 격려의 말씀을 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예담학교는 예술에 대한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는 예체능 진로집중과정의 선도적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2014년도에 설립된 위탁교육기관이다. 일반계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진로특강, 과목별 전공실기 등으로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미술 1개 반, 실용음악 2개 반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