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대구유아교육진흥원, 새론유치원 등 찾아가는 인성동화 교실

내일신문 전팀장 2016. 7. 19. 15:56

대구유아교육진흥원은 유아발달에 적합한 인문도서 활용을 통한 독서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바른 인성을 길러 주기 위해 5월 23일(월)부터 7월 14일(목)까지 3개월 동안 대구 공․사립 20개 유치원, 40학급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성동화 교실’을 운영했다.

 

 

올해 처음 운영하는‘찾아가는 인성동화 교실’은 그림책 전문 강사가 월 2회 유치원에서 희망하는 시간에 직접 찾아가서, 유아들의 발달 수준에 적합한 인성동화 그림책을 들려주고 책과 관련된 신체활동, 게임 등의 다양한 놀이를 하는 활동이다.

 

올해는 4세 유아 1,085명이 참가했으며, 20개 유치원 선정에 130개원이 신청하여 6.5대 1의 높은 관심을 보였고, 운영 후의 만족도도 높아 운영 확대를 희망하는 곳이 많았다.

 

대구새론유치원 안효주 교사는 “인성동화를 직접 들려주고 동화와 연계된 신체활동이나 게임을 함께하여 유아들이 좋아하는 동화와 신체활동으로 인성덕목을 배울 수 있어서 유익하였고 기회가 더 확대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춘희 대구유아교육진흥원장은 “다양한 책놀이를 통해 유아들이 배려, 협력과 같은 인성이 자연스럽게 길러질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유치원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인성동화 교실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