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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카우트 청소년 평화통일체험활동 휴전선 155마일 횡단

내일신문 전팀장 2016. 7. 25. 17:46

한국스카우트연맹과 동아오츠카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22회 평화통일체험활동, 휴전선 155마일 횡단’이 ‘내가 나라의 주인공이다’라는 주제로 25일부터 7박8일간 청소년 155명과 함께 본격적인 횡단을 시작했다.


‘2016 휴전선 155마일 횡단’은 155명의 청소년들이 비무장지대를 걸으며 분단의 현실을 몸소 체험하고 올바른 통일의식을 배우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26일 오전 10시부터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된 한국스카우트연맹 휴전선 횡단 발대식에는 국방부 의장대 공연과 군악대 연주, 청소년 대표의 ‘우리의 다짐’, 연맹 홍보대사 걸그룹 에이프릴이 참가 할 예정이며, 참가자들과 함께 한반도의 평화를 염원하는 플래시몹을 진행한다.



평화통일체험활동 휴전선 155마일 횡단 행진경로는 평화전망대, 강화대교, 백마고지, 월정역, 평화OP를 지나 멸공전망대, 승리전망대를 거쳐 두타연, 통일전망대까지 이동하며, 8월 1일 DMZ박물관에서 통일결의식을 끝으로 모든 행사를 마무리한다.


한국스카우트연맹 함종한 총재는 “이번 횡단을 통해 참가자 모두가 대한민국의 과거와 미래를 분명히 이해하고 화합과 협력을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활동하는 기간 동안 서로가 서로를 돕고 스스로를 키우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한국스카우트연맹 청소년 평화통일체험활동 휴전선 155마일 횡단 행사에서는 ‘내가   나라의 주인공이다’라는 컨셉으로, 155명의 횡단대원들의 얼굴이 담긴 대형 한반도기를 들고 찍는 퍼포먼스를 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