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건강

순천향대구미병원 태안군보건의료원 쿠마모토학원대 건강영향 국제세미나

내일신문 전팀장 2016. 7. 27. 14:51

화학물질의 환경노출에 의한 건강영향 국제세미나 개최


순천향대구미병원 환경보건센터와 태안군보건의료원 환경보건센터는 지난 7월19일(화), 쿠마모토학원대학 미나마타학 연구센터(일본)와 공동으로 “화학물질의 환경노출에 의한 건강영향”에 대한 주제로 국제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순천향대구미병원 태안군보건의료원 쿠마모토학원대 건강영향 국제 세미나는 화학물질의 환경노출로 인하여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한 경험을 가진 한일 양 기관의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환경오염에 대한 건강영향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주제발표는 순천향대 구미병원 환경보건센터의 ‘불화수소가스 누출사고와 환경보건센터’를 시작으로 쿠마모토학원대학 미나마타학 연구센터의 ‘메틸수은 중독에 의한 미타마타병 확인 60년’, 그리고 태안군의료원 환경보건센터의 ‘허베이스피릿 유류유출 사고로 인한 태안지역 주민 건강영향조사’에 대하여 발표하였으며, 화학물질의 환경노출에 의한 건강영향조사와 문제점에 대해 심도깊게 논의하는 등 의미있는 상호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순천향대구미병원 태안군보건의료원 쿠마모토학원대 건강영향 국제세미나를 통해 화학물질의 위험과 환경오염에 의한 인류 및 생태계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한일 양국의 공동연구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및 태안군보건의료원은 각각 환경부로부터 유해가스 노출환경보건센터(2013.5.) 및 유류유출오염 환경보건센터(2008.7. )로 지정받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주민건강영향조사 및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연구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