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시설공단, 폭염으로 인한 도로요철 일제정비

내일신문 전팀장 2016. 8. 25. 14:46

 8. 28.(일) ~ 30.(화), 달구벌대로 등 17개 노선 정비


대구시설공단은 안전한 도로환경과 교통편의를 위해 계속되는 폭염으로 포장도로에 소성변형(요철)된 도로를 8월 28일(일)부터 8월30일(화)까지 3일간 일제정비한다.


○ 소성변형은 아스팔트 포장도로에 차량바퀴의 주행방향으로 길게 골이 패여 요철이 발생하는 현상으로, 여름철 아스팔트 포장의 온도 상승과 중차량의 운행 증가가 그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소성변형이 발생한 구간에서는 차량바퀴가 패인 골을 따라 주행하게 되므로 핸들 조작이 자유롭지 못해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 이번 도로정비는 달구벌대로 등 17개 노선(31개소, 10,000㎡)에서 시민안전에 직접적으로 위협이 되는 소성변형을 절삭(평탄화)하는 방식으로 작업이 이루어지며,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량이 적은 22시부터 익일 05시까지 야간작업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 대구시설공단 김호경 이사장은 “이번 도로 정비로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고,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