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대구교육청 학부모교육부장 코디네이터 교육연수원 워크숍

내일신문 전팀장 2016. 9. 1. 10:11

대구교육청 학부모교육부장 코디네이터 교육연수원 워크숍 

 

 

지난 8월 29일(월)~31일(수), 3일간 대구교육연수원에서 300여명의 학부모교육 부장과 학부모코디네이터 대상으로 학부모교육의 발전을 위한 워크숍이 열렸다. 지역별․학교급별로 3회에 나눠 실시한 이번 연수에 총 900여명의 부장교사와 학부모코디가 참여했다.

 

공감대 형성에 초점을 맞춘 이번 워크숍 일정은 오전 특강, 오후 분임토의 및 발표로 이루어졌다. 오전 특강은 29일(월)은 계명대 김용일 학생부총장, 30일(화)은 계명대 박민수 교수, 31일(수)은 대구교대 권택환 교수가 각각 맡아, 학부모교육의 필요성과 방법에 대한 참여자들의 인식의 지평을 넓혀주었다.

 

한편 오후 분임토의는 참가자들이 10개의 분임으로 나누어 학부모교육의 고충, 운영 횟수․방법․강사 인력풀 구성 개선 방안에 대한 진지한 토의에 이어 이를 발표 자료로 제작해 발표함으로 모두가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구교육청 워크숍에 참석한 학부모코디 금민경씨는 “오전에 진행된 특강을 통해 마음의 문을 열고, 열띤 분임 토의를 통해 대구교육의 한 주체라는 의식을 뚜렷이 가지게 되었다.”면서 “분임활동의 결과가 내년 학부모교육 계획 수립에 반영되어 소통을 통해 발전하는 대구학부모교육의 모습을 꼭 확인하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3일간의 워크숍 결과물, 즉 분임활동 자료를 모아 ‘대구학부모교육 Q&A’ 자료집을 제작, 워크숍 참석자들은 물론, 대구교육공동체 모두가 이런 생각들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향후 교사들을 위한 온라인 연수 자료도 제작․보급할 예정이다.

 

대구교육청 우동기 대구교육감은 이번 워크숍이 진행되는 3일간 매일 오후에 워크숍이 열린 대구교육연수원을 찾아 “학부모교육 현장 전문가들이 들려준 생생한 목소리에 대해 행복하고, 건강하고, 공부 잘 하는 대구 학생들을 키워준 학부모코디와 부장교사들에게 감사하며, 아울러 학부모교육의 과거․현재․미래를 짚어가며 현실적인 어려움과 실현 가능한 개선책을 찾아보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