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대구청소년지원재단 청소년문화의집 대구고등학생연합회 진로멘토링

내일신문 전팀장 2016. 8. 31. 16:23

청소년들이 말해주는 진솔한 대학생활, 진로멘토링 트루유니

 

대구청소년지원재단 산하 대구시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9월 3일,4일 오후 2시부터 대구지역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멘토링프로그램 '트루유니(True-UNI)'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트루유니(True-UNI)'는 진솔한 대학교 생활을 뜻하며, 대구 중고등생을 멘티로 모집해 대학생 멘토들과 진로상담, 입시고민, 대학생활에 대한 궁금증 고민 해소 등을 통해 진학의 방향을 잡아주는 진로멘토프로그램이다.

 

그동안 대구광역시청소년문화의집은 7명의 대학생 멘토들이 50여명의 중고등 멘티들에게 자신의 학과를 설명하고 입시에 대한 고민과 진로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달해 주는 방식의 프로그램을 청소년운영위원회라는 청소년활동기구의 기획사업으로 진행했었다.

 

이를 확대해 2016년 에는 계열별로 학과설명회 및 진로멘토링을 진행하고, 대학 입시 전형별 수시전략에 대해서도 전달해 줄 계획이다. 

 

9월3일에 있을 진로멘토링 2차 트루유니는 보건계열의 대학생 청소년들이 멘토가 되어 자신들의 진로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해주며 입시고민, 진로상담, 대학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세부적으로 전달해 준다. 이 날 멘토로는 서울가톨릭대 의예과, 경북대 치위생학과, 계명대 의용공학과, 대구가톨릭대 방사선학과, 대구보건대 물리치료학과, 위덕대 간호학과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9월4일에 있을 진로멘토링 3차 트루유니는 대구고등학생연합회 친구들과 함께하는 고3을 위한 전형별 수시전략에 대해서 소개해 줄 것이다. 고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수시,정시에 대해서 많은 입시전쟁을 펼치고 있지만 대부분의 고등학생들은 수시의 정확한 맥락과 정확한 입시정보를 모르고 고3을 맞이해 온 청소년들이 많기 때문에 이번 프로그램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3차 트루유니 역시 대학생들이 멘토가 되어 진행을 하지만 대구고등학생연합회 청소년들이 멘토로 활동 할 것이며, 수시전체설명과 학생부 교과전형, 학생부 종합전형(면접), 학생부 종합전형(자소서), 논술전형(문과), 논술전형(이과)으로 나누어 학과별 중심 상담보다는 전형별 맞춤설명이 이루어 진다.

 

대구청소년문화의 집 손병근 소장은 "대구지역 청소년들이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대학생이 말해주는 대학이야기'라는 컨셉으로 진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