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의 역량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생산적 인사실험 시작
대구시는 오는 12월부터 5급 승진후보자를 대상으로 역량평가를 시행할 예정이다.
○ 평가 측정역량으로는 5급 팀장으로서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협업·정책기획·성과관리·시민소통·협치·변화관리 등 6가지다. 만약 평가결과에서 기본역량이 부족한 것으로 나오게 되면 5급 관리자 승진은 불가능하게 된다.
○ 그동안 대구시공무원교육원(원장 경규덕)은 제도 도입 초반에 나타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2015년 하반기부터 5급 승진 후보자를 대상으로 시범교육과 평가를 진행하고, 운영방안을 보완하여 역량평가제 시행 준비를 마무리하고 있다.
○ 또한, 실제 평가에 앞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역량평가 기본교육과 모의평가를 실시하고, 실제평가를 할 때에도 한 번 더 모의 평가를 실습하여 학습이 부족한 직원들의 심리적 부담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 그리고 직원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로이 학습할 수 있도록 오는 11월에 개강하는 것을 목표로 사이버 교육과정도 준비하고 있다.
○ 공무원교육원에서는 이번 제도가 단순히 평가 대상 직급 공무원에 대한 역량 평가에 그치지 않도록 6급, 7급 이하 공무원의 필요 역량 향상에도 초점을 맞추어 교육 과정을 마련하고 있다. 상반기(1,159명)에 이어 오는 9월에 순회 교육(1,057명)을 시작하며, 내년부터는 공무원 교육 과정에도 적극 반영하여 5급 이하 실무 직원 전체의 역량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 경규덕 원장은 “역량 평가제 시행은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여 대구 공무원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시대적 흐름이다. 하지만 제도 도입에 대해 일부 직원이 불안감을 갖고 있는 것도 알고 있다”면서,“이에 대해서는 공무원교육원에서 준비한 교육과정에만 성실히 참여한다면 누구나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기본 교육과정과 실제 평가 운영에 내실을 기하도록 하겠으며,무엇보다 역량 평가가 승진을 위한 통과의례가 되지 않도록 다양한 교육과 평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역량 평가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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