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 다사 서재지역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완료!

내일신문 전팀장 2016. 9. 5. 15:53

9. 6.(화) 서재리 배수펌프장에서 정비사업 준공식 개최


대구시는 여름철 집중호우 시 상습 침수피해가 발생하던 달성군 다사 서재지역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올해 7월에 준공하여 시민들의 여름철 우수기 침수위험에 대한 불안을 해소했다.


○ 다사서재지구는 2010년 8월 집중호우로 내수침수가 발생해 건물 38동, 시가지 1.6ha 등의 침수피해가 발생하여 자연재해 해소를 위해 2011년 8월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했다.

○ 이에 대구시는 2011년부터 올해 7월까지 사업비 140억 원을 투자하여 배수관로 정비 2.6km, 펌프장 1개소 설치 준공함으로써 다사서재 중심 시가지 16ha, 38세대가 침수위험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되었다.


○ 올해부터는 다사서재지역 서편 농경지 침수피해지역인 다사서재2지구에 대해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사업비 152억 원을 투자하여 배수펌프장 및 유수지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다사 서재지역은 상습침수위험지역에서 완전히 해소될 전망이다.


○ 그동안 대구시는 침수, 붕괴, 고립 등의 재해위험요소 해소를 위해 1997년부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18개소에 2,400억 원을 투입하여 현재까지 17개소를 정비 완료했다.

○ 앞으로 풍수해저감 종합계획의 우선순위에 따라 위험지구에 대하여 구․군과 협의하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하여 국비지원사업으로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 한편, 다사서재 배수펌프장 준공식은 지역 기관장과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9월 6일 오전 11시, 배수펌프장(다사읍 서재리 693-1번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대구시 정명섭 재난안전실장은 “그동안 다사서재지구 사업으로 발생한 소음, 교통정체 등 주민불편 사항을 감내하며 협조해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재해예방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투자확대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는 물론, 지역개발 촉진에도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