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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 하나님의교회 도량동 양포 인동 등 봉사활동

내일신문 전팀장 2016. 9. 7. 13:04

경북 구미 하나님의교회 도량동 양포 인동 등 봉사활동

영국 여왕 자원봉사상 수상 기념 '구미 하나님의교회의 즐거운 봉사활동'

이웃돕기 물품 전달 및 거리환경정화 활동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일주일 앞둔 7일, 구미 하나님의교회에서는 영국여왕 자원봉사상 수상을 기념하여 의미있는 봉사활동이 이루어졌다. 이날 교회는 관할 지역인 광평동, 양포동, 진미동, 임오동, 인동, 도량동 6개 동사무소를 직접 방문하여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할 250만원 상당의 쌀을 기탁했다.

 

 

이는 구미 하나님의교회 성도들이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도 불우이웃들이 풍성한 추석명절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물품을 전달하게 되었다.

 

 

특히, 이날 도량동에 위치한 구미 하나님의교회(목사 조용승)에서도 관할지역 도량동주민센터(동장 조장근)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되길 바라며 10kg 쌀 25포를 기탁했다.

 

성품을 기탁 받은 도량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해 이렇게 물품을 지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석 전에 꼭 불우한 이웃들에게 전달해드리겠습니다"라며 기쁜 마음으로 성품을 기증 받았다.

 

 

경북 구미 도량동에 위치한 하나님의교회는 어려운 우리의 주변 이웃에게 물품을 전달한 후 80여명의 성도들이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소로골사거리 입구에서 아파트 단지쪽 2Km거리를 정화하는 거리정화활동을 펼쳤다.

 

 

이웃의 행복을 자신의 행복으로 여기는 구미도량 하나님의교회 성도들은 빗자루와 집게,호미,쓰레기봉투 등을 직접 가지고 와서 길거리 잡초를 제거하고, 빗물에 쓸려 내려온 토사를 쓸어담으며, 구석구석에 버려진 담배꽁초와 쓰레기까지 찾아서 환경정화에 힘써 거리를 밝고 깨끗하게 했다

 

 

이날 행사로 구미 도량동 하나님의교회 성도들은 100L 쓰레기봉투 10개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거리정화에 참여한 장숙진(도량동,여)신도는 "영국 여왕상 수상이라는 큰 기쁨은 자원봉사를 통해서 얻게 되었는데, 이 기쁨을 자원봉사를 통해서 나누게 되어서 더 기쁘다고 말하며, 아울러 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도 돕고 많은 이웃들이 다니는 거리까지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고, 행사에 참여한 또 다른 성도는 "작은 일이지만 이웃을 위해서 뭔가를 한다는건 정말 행복한 일이다"고 말했다.

 

 

하나님의교회는 구미 뿐만아니라 어머니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전 세계 175개국 2500여 교회에서 헌혈운동, 불우이웃돕기, 재난구호활동, 양로원 위문 그리고 환경정화 운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하나님의교회는 스포츠 서포터즈에도 힘쓰고 있는데 현재 부산에서 9월 3일~13일까지 열리고 있는 세계여자야구월드컵에서 서포터즈 활동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힘쓰고 있다.

 

 

그 결과 우리 나라에서는 2015년 박근혜대통령으로부터 종교단체로써는 이례적으로 대통령 단체표창을 받았고 미국에서는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2011년 자원봉사상의 최고인 라이프타임상을 비롯하여 2014~15년에 대통령자원봉사상 금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지난 2016년 7월 영국에서는 자원봉사의 최고 영예인 영국여왕상을 3년간의 엄격하고 면밀한 심사과정을 거쳐 우리나라 단체로써는 처음으로 수상하게 되는 영광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