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구미보건소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 현판식

내일신문 전팀장 2016. 9. 8. 11:06

구미보건소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 현판식

 

 

경북 구미시 구미보건소(소장 구건회)는 9월 7일(수) 오후 3시 치매보듬위원, 구미대학교 치매서포터즈, 지역주민 등 50여명과 함께 원평2동 제2할머니 경로당에서「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현판식을 진행하였다.

 

 

구미보건소의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은 경상북도 2016년 신규 사업으로, 치매환자 및 인지저하자가 안심하고 지역사회 내에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 경상북도 25개 시·군 보건소에 공모하여 심사를 통해 구미시 원평2동이 5개 마을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오늘 현판식이 진행된 구미시 원평2동 제2할머니 경로당의 안전환경 개선 공사가 8월에 완료되었다. 치매환자 및 인지저하자도 안심하고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바닥·천정·문·현관·외벽·조명·화장실 등이 바뀌고 화단 등 외관을 정비하고, 빗물고임이나 누수 등의 문제도 해결되었다.

 

 

구미보건소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 현판식과 함께 치매안심교실(노래, 체조, 만들기, 바느질 등)이 원평2동 제2할머니 경로당 어르신 40여명을 대상으로 시작되어 올해 12월 2일까지 24회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앞으로도 구미보건소는 치매보듬마을(원평2동) 경로당 내 치매사랑방(치매정보제공) 운영, 구미대학교 학생과 어르신 1촌맺기(각 20명), 원평2동 내 치매환자 안전용품 배부, 치매보듬가게 2개소 지정, 치매  전수조사 등의 치매친화적 환경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구건회 구미보건소장은 “치매친화적 환경조성으로 치매환자 및 인지저하자가 안심할 수 있는 원평2동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을의 변화에 중심에 함께하고 애정으로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