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소방, 비상구 안전위협행위 강력 단속

내일신문 전팀장 2016. 9. 8. 14:34

대구소방, 비상구 안전위협행위 강력 단속
- 추석 연휴 앞두고 시민단체와 함께 대형판매점 등 합동단속 펼쳐 -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남화영)는 비상구 폐쇄, 피난장애 등 위반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 9월 5일부터 3일간 대형 판매점, 영화상영관 등에 대한 비상구 불시단속을 실시했다.

○ 추석 명절이 다가오면서 대구소방안전본부는 대구시민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판매점,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 안전에 대해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관리 행태를 원천 차단하고,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

○ 특히, 피난에 지장을 주는 비상구 폐쇄, 장애 행위는 과태료 부과 등 엄중 조치하여 시민들의 생명을 담보로 하는 적폐행위가 발생할 수 없도록 소방력을 집중했다.

○ 이번 집중단속으로 관내 대형판매점 등에서 29개의 위반사항이 적발되었으며 그중 13개 대상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 등으로 조치할 예정이다.

○ 남화영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비상구, 피난시설 폐쇄·장애 등의 위법행위는 어떠한 경우에도 타협할 수 없으므로 향후 지속적인 단속으로 위반행위 적발 시 강력하게 처벌할 방침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