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시 명절연휴, 24시간 생활밀착형 재난안전 종합상황실 운영

내일신문 전팀장 2016. 9. 9. 14:37

대구시 명절연휴, 24시간 생활밀착형「재난안전 종합상황실」운영
- 생활 속의 재난안전지킴이, 근무인력 대폭보강 비상근무 실시 -

 

 

대구시는 명절 연휴기간 화재, 교통, 벌초·성묘객 안전사고, 지진‧태풍·호우 등 각종 재난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 및 현장대응을 위해 유관기관과 각종 정보를 공유하는 등 재난안전컨트롤 타워기능을 강화하고, 24시간 재난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GIS(지리정보시스템)기반의 생활밀착형『재난안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재난안전 상황관리 강화를 위해 명절 연휴기간(9.14∼9.18)에 근무인원을 보강(10→25명, 1일 5명 근무)하여 시 관련부서 상황반, 유관기관의 상황실과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 긴급상황 발생 시에는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사회‧자연재난 발생 시에는 즉시 재난대응체계로 전환하는 등 단계별『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

 

대구시는 명절연휴에 120달구벌 콜센터와 연계하여 교통・의료・청소 등 시민생활 불편사항 해소, 생활안전 편의 제공, 문화행사 안내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상황반을 분야별로 추진한다.

 

분야별로 체계적인 상황처리를 위해 시민 불편사항을 접수·처리하는 생활민원처리반, 교통상황반, 생활쓰레기처리상황반, 성묘객지원반, 사회복지상황반,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 약국 등과 수시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비상진료 방역대책반」운영 등 15개 분야에 336명이 근무(1일 66명)한다.

 

8개 구‧군, 경찰, 소방, 한전, 도시철도공사 등 17개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1일 3회(15:00, 21:00, 06:00) 분야별로 정기적으로 이상 유무를 점검하며, 수시로 국민안전처 상황전파시스템, 소방출동 정보를 연계하는 등 재난상황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였다. 

 

 특히, 시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기·가스 확실히 점검 후 귀향, 명절음식 준비 시 화재사고 주의, 전 좌석 안전벨트 반드시 착용하기, 무리한 차선변경 및 앞지르기 금지, 음주(음복)운전 절대금지, 커브길·터널 서행하기 등을 널리 홍보하고, 교통상황은 TBN대구교통방송과 협업하여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아울러 생활 속 안전위험요소 및 긴급상황 발생 시에는 휴대폰에 안전신문고(www.safepeople.go.kr) 앱 설치 및 안전디딤돌앱(Play스토어, 앱 스토어에서 ‘안전디딤돌’로 검색하고 다운로드)을 다운받아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신고하여 재난안전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대구시 정명섭 재난안전실장은 “대구시는 선제적인 재난안전관리를 위해 국민안전처, 구·군, 경찰, 소방 등과 협업으로 재난상황에 신속히 대처해 나갈 것이며, 아울러 시민들께서는 평소 일상 생활 속에서 반드시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재난이 발생하면 즉시 신고하여 즐거운 명절 연휴를 보내도록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