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 수성구 지산2동 목련마을 공동체 홀로 어르신들에 밑반찬 전달해

내일신문 전팀장 2016. 9. 12. 12:42

어르신~ 밑반찬 배달 왔어요!!


대구 수성구 지산2동 목련마을 공동체는 지난 7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 ‘2016년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사업’의 지원으로 홀로 어르신을 대상으로 ‘밑반찬 전달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대구 수성구 사업은 이웃과 함께하는 생활이 단절돼 보살핌이 필요한 홀로어르신 60세대와 마을공동체가 1:1 결연을 맺어 평소 안부를 전하는 등 민간안전망을 구축, 공동체의식 함양은 물론 지역사회보장 증진을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통우회, 새마을부녀회, 희망나눔위원회 등 여성회원 30명과, 수성고등학교 봉사단 50명이 함께 추석을 맞이하는 홀로 어르신들을 위해 회원들이 손수 정성껏 마련한 멸치, 우엉 등 밑반찬과 마을공동체에서 마련한 생필품 선물세트도 함께 전달했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지역주민이 솔선수범해 민간안전망을 구축하고 소외된 어르신을 위해 봉사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 며 “지산2동 목련마을 공동체의 나눔 문화가 수성구 전역으로 퍼져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