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대구 앞산 고산골 공룡공원 체험학습 휴게공간 개방

내일신문 전팀장 2016. 9. 20. 10:08
반응형

대구 앞산 고산골 공룡공원 체험학습 휴게공간 오픈

 

 

대구시 남구청(임병헌 구청장)이 앞산 고산골 공룡공원 1차 공사를 완료하고 시설 일부를 어린이 체험학습 공간과 시민 휴게 공간으로 개방하였다.

 

 

대구 남구청에서는 지난 2006년 고산골에서 1억만년 전 중생대 백악기 초식공룡의 것으로 추정되는 발자국 화석이 발견되면서 보존계획을 수립하는 등 발자국 보존과 활용에 대해 고민해왔다.

 

 

이어 지난 해 6월 고산골 일원에 생태학습장 조성공사에 착공하였으며 올 9월에 3,300㎡의 공룡공원과 메타숲길, 어린이 체험시설 등을 완료하였다.

 

 

대구 앞산 고산골 공룡공원에 설치된 로봇공룡은 티라노사우루스와 스피노사우루스, 스테고사우루스, 브라키오사우루스 등 4기며 화석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실물과 비슷한 크기로 제작되었다.

 

 

또한 사실감을 높이기 위해 부드러운 재질을 활용하여 머리와 눈, 꼬리 등이 자연스럽게 움직이도록 제작되었다.  공룡 주변에는 공룡알과 공룡새끼 등을 제작하여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조성하여 개장 전부터 입소문을 타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보다 생생한 공룡체험을 위해 안내판에 공룡화석 생성과정을 영상으로 볼 수 있는 증강현실 콘텐츠 앱을 설치해 가상의 공룡사진을 스마트폰 화면에 자유롭게 배치하고 주변 경관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하였다. 

 

 

향후 대구 남구청에서는 앞산 공룡공원 내 여유 공간을 활용해 화석 발굴 체험장과 관련 놀이시설을 설치하고, 체험학습관 건립을 적극 추진하여 공룡이 살았던 시대의 가상 체험을 할 수 있는 명품 테마 공원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이번 공룡 테마 공원 조성으로 어린이들의 현장학습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교육과 놀이가 함께하는 시설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고산골 주변 숲 체험장과 앞산 자락길을 연결하는 관광벨트 조성되면 대구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