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수성구 일본 후쿠오카 약선교실 한방 의료관광 팸투어

내일신문 전팀장 2016. 9. 27. 11:34

수성구의 우수한 한방 의료기술 체험과 약선요리,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의료관광 상품 소개로 일본 의료관광객 유치에 박차 가해


대구 수성구(구청장 이진훈)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한국의 한방의료와 약선요리에 관심이 많은 일본 후쿠오카 약선교실 관계자 9명을 초청해 ‘한방․약선 의료관광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일본 의료관광객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수성구의 우수한 한방 의료기술과, 피부과 진료를 직접 체험하게 하고 약선요리와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의료관광 상품을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수성구 방문단은 팸투어 기간 동안 대구한의대학 한방병원에서 한방미용과 체질개선 진료를 받고 애플피부과에서 피부과 진료와 상담을 받았다.
또한 팔공산 약선원에서 ‘한․일 약선요리 교류 심포지엄’도 개최했다.


수성구 의료관광팀은 대구한의대학교 약선세계화 사업단장인 김미림 교수를 초청해 방문단에게 약선설계론에 대해 발표하고 질문을 받았다.


이어 카츠키사토에 후쿠오카 약선요리 교실 운영자가 일본 약선요리 기초에 대해 발표 하고 한국의 우수한 약선요리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카츠키사토에 후쿠오카 약선교실 운영자는 “한국의 우수한 한방의료와 약선요리를 체험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제공해 주어 감사하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한․일간 우호를 다지고 싶다”고 말했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지역의 우수한 한방의료 인프라와 약선요리를 융합한 의료관광 상품을 개발해 주요 타깃 국가인 일본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새로운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방문단은 방문기간 내에 열린 제3회 수성못 페스티벌과 들안길 푸드페스티벌에 참가해 다양한 부스체험, 불꽃축제를 관람했으며, 푸른차문화연구원에서 전통문화체험, 국립박물관, 영남제일관 등을 둘러보며 수성구의 우수한 관광 인프라를 경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