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구미 원호초등학교 독서골든벨

내일신문 전팀장 2014. 9. 17. 09:59

구미 원호초등학교(교장 조동익)는 지난 16일 3~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독서 골든벨 대회를 열었다.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해 열린 독서 골든벨 대회는 학년에 맞게 권장도서 중 2~3권을 선정하여 학생들에게 미리 알려준 뒤, 학년별 골든벨 예선을 거쳐 본선에서 가장 문제를 많이 풀어낸 학생에게 골든벨을 수여 하였다.

 

특히 이번 골든벨 대회에서는 본선 참가자 전원이 1번부터 30번까지의 모든 문제를 풀어볼 수 있게 하여 중간 탈락자가 없도록 하였다. 본선 참가자 전원이 끝까지 최선을 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 학생들의 골든벨을 향한 의욕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았다. 또 2012학년도 말에 문을 연 원호초 글샘 전자 도서관에서 학생들이 전자 도서관 시스템을 통해 시․ 공간에 제약 받지 않고 선정 도서를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기도 하였다.

이번 골든벨 대회를 통해 총 3명이 골든벨을 수상하였고, 7명이 실버벨을 수상했다. 수상한 4학년 장승완 군은 “사실은 아침 독서때문에 책을 억지로 읽는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독서 골든벨을 통해 책 읽기가 재미있고 내가 똑똑해 진다는 기분이 들었다. 앞으로는 스스로 더 많은 책을 읽어서 생각의 폭을 넓히고 공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매일 아침 학부모 및 사제동행 독서 20분 운동’으로 독서활동을 강조 하고 있는 원호초는 본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책으로 지식과 지혜를 함께 쌓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고, 독서를 생활화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조동익 교장은 “이번 행사가 독서의욕을 증진시키고 독서를 생활화하여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는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을 신장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