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구미시, 제64주년 재향군인의 날 행사 개최

내일신문 전팀장 2016. 10. 7. 15:31

안보단체 위상 제고 및 회원 상호 간 결속 다짐


구미시(시장 남유진)에서는 지난 8일 구미시재향군인회(회장 김원조)주최로 향군회관 다목적홀에서 김중권 구미시부시장을 비롯한 보훈단체 지회장과 향군회원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4주년 재향군인의 날」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구미시 재향군인의 날 기념행사는 ▲국민의례 ▲향군활동상 보고 ▲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사 및 축사 ▲폐식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북한의 핵 실험 강행에 대한 규탄서명 운동도 함께 전개된다.


김원조 구미시재향군인회장은 “제64주년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안보단체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고 회원 상호 간의 결속을 다지는 한편, 구미 지역발전에 일조하고 안보의식을 고취하는데 적극 앞장 서겠다.”고 밝힌다.



김중권 부시장은 구미시 발전에 늘 앞장서고 있는 재향군인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인사와 함께 “최근 북한의 핵 실험 등으로 세계평화가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안보단체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앞으로도 세계 속의 명품도시 구미를 만드는 데 재향 군인회가 함께 해줄 것”을 당부한다.



한편 올해 창립 64주년을 맞이한 재향군인회는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2월 1일 부산에서 회원 상호 간 친목 도모와 권익 향상, 국가발전과 사회공익의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1965년 5월 8일을 재향군인의 날로 지정하였으나, 어버이날과 중복되어 2002년부터 10월 8일로 변경하여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