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구미마하이주민센터 이주민 무료 독감예방접종

내일신문 전팀장 2016. 10. 10. 14:44

꿈을이루는사람들 이주민 무료 독감예방접종을 실시하다...


지난 10월 9일(일) 구미마하이주민센터(센터장 박재수) 잔디마당에서 이주민 304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주민들을 위한 무료 독감예방접종을 실시했다.



이번 구미마하이주민센터 이주민 무료 독감예방접종 행사는 꿈을이루는사람들의 후원자이기도 한 박미애 가정의학과(원장 박미애)의 지원으로 실시하였으며, 다소 서늘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국 각지에서 많은 이주민들이 참석하여 독감예방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한국인들과 달리 이주민들은 더운 국가에서 온 경우가 많아 감기 바이러스에 많이 취약한 편이며 이러한 예방접종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아서 특히 환절기나 겨울철에 독감이나 감기질환에 많이 걸리곤 한다.


이번 구미마하이주민센터 이주민 무료 독감예방접종을 통하여 많은 이주민들이 독감바이러스에 대한 내성을 키워 한국에서의 건강한 겨울을 지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캄보디아 이주민 분튼 씨는 “처음에 한국에 왔을 때 너무 추운 날씨때문에 감기에 걸려 심하게 고생한 적이 많았으며, 이렇게 주사를 맞고 나니 안심이 된다.”라고 하며 구미마하이주민센터 이주민 무료 독감예방접종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비영리민간단체 “꿈을이루는사람들”은 2000년부터 이주노동자를 위한 직장내 폭력과 임금체불, 인권침해 예방과 이주민인식개선 캠페인, 한국문화체험, 따뜻한 겨울나기 등 이주민 상담과 통번역서비스, 마하이주민쉼터를 경북 구미에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