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대구 유천초 사랑의 도시락데이 운영

내일신문 전팀장 2016. 10. 13. 16:32

유천초, 도시락 속 쪽지와 정성으로 사랑을 전해요!


대구유천초등학교(교장 김대영)는 지난 10월 12일(수) 점심시간에 4학년 교실에서 사랑이 듬뿍 담긴 도시락과 손 편지로 부모님의 사랑을 느끼고,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는‘사랑의 도시락데이’를 운영하였다.
 


 대구 유천초 사랑의 도시락에는 부모님이 써주신 사랑의 손 편지가 함께 들어 있어 학생들이 식사를 하기 전 부모님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평소‘부끄럽다’,‘말 안 해도 다 알거야’,‘바빠서 시간이 없다’는 이유 등으로 서로의 마음을 자주 전하지 못했던 가족들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할 기회를 가졌다.


대구 유천초 학생들은 부모님이 직접 작성한 손 편지를 읽으며 볼이 발그레 붉어지고, 입가에 행복한 미소가 번지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부모님의 사랑하는 마음을 확인하고, 사랑이 듬뿍 담긴 도시락도 맛있게 먹은 후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손편지를 쓰는 시간도 가졌다.



대구 유천초 4학년 제갈** 학생은“우리 엄마가 싸 주신 도시락이 세상에서 가장 맛있고, 입 안에서 행복함이 전해졌어요. 그리고, 엄마의 손 편지로 저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 수 있었어요. 제가 쓴 답장도 집에 가서 꼭 전해드릴거예요, 엄마, 아빠 사랑해요!”라고 말했다.


유천초 김대영 교장은“인성 교육이 가장 잘 이루어져야 하는 곳이 가정이고, 가정에서의 인성 교육의 기본이 부모의 사랑이다. 부모의 지지와 사랑 속에서 아이들의 인성 교육은 저절로 이루어진다. 이번 사랑의 도시락데이를 통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사랑과 행복을 느끼고, 아이들의 인성이 바르게 자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