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금오공대에 IT장비 3D프린팅 미니클러스터 장학금

내일신문 전팀장 2016. 10. 13. 18:05

지역 미니클러스터, 금오공대 장학금 전달
대학과 지역 기업의 상생 노력


금오공대(총장 김영식)가 지역 미니클러스터로부터 장학금 500만원을 받았다. 
  


구미지역의 IT장비 미니클러스터(회장 도상인)와 3D프린팅 미니클러스터(회장 금병철)는 13일 금오공대를 방문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금오공대 본관 중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영식 금오공대 총장을 비롯해 도상인 IT장비 미니클러스터회장과 금병철 3D프린팅 미니클러스터 회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도상인  IT장비 미니클러스터회장은 “금오공대가 지역과 동반성장 하며, 세계 속의 대학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장학금 기탁의 뜻을 밝혔다. 금병철 회장도 “창의인재 양성은 곧 지역의 발전으로 이어진다”며,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해 대학과의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IT장비 미니클러스터와 3D프린팅 미니클러스터가 전달한 장학금은 금오공대 LINC사업단(단장 채석)이 내년에 개설하는 ‘3D프린팅 트랙 교육과정’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김영식 금오공대 총장은 “장학금을 기탁한 IT장비 및 3D프린팅 미니클러스터에 감사하다”며 “우수한 학생 육성을 통해 지역 산업체와의 동반 성장과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경권 한국산업단지공단에 소속된 ‘IT장비 및 3D프린팅 미니클러스터’는 구미지역의 IT전자·장비 및 3D프린팅 관련 기업 등이 산·학·연·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네트워킹을 형성, 지역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있다. 


한편, 금오공대 LINC사업단은 2012년 사업 시작 이후, ㈜대경테크노와 ㈜원바이오젠 등 26개 산업체 및 단체로부터 1억3천여만 원을 장학금으로 기탁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