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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 對독일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실무단 파견

내일신문 전팀장 2016. 10. 14. 14:24

구미시, 對독일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실무단 파견
   - 해외일자리 창출을 위한 AWO와 실무협약 체결
   - 독일 국제자동차부품박람회(IZB 2016) 참가
   - 탄소산업 육성을 위한 CFK-Valley, MAI 클러스터 등 관련기관 업무협의

 

 

경상북도 구미시는(시장 남유진) 독일 소재 연구소, 탄소관련 기관 등과 구미시의 신성장 동력 산업 육성을 위한 동반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박종우 경제통상국장을 단장으로 10.16〜10.22까지 5박 7일간 일정으로 對 독일 경제협력실무단(이하, 실무단)을 파견한다.

 

 

이번 경상북도 구미시의 독일 경제협력 실무단 파견은, 지난 6월 남유진 구미시장이 독일 투자유치․경제협력단 방문 시 해당기관과 공동연구 및 업무협력에 대한 양해각서 체결에 따른 실무협의를 추진하기 위해서 독일의 AWO 및 CFK-Valley, MAI 카본 클러스터 등을 방문하여 협력에 대한 세부적인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아울러, 10.18~10.20일까지(3일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에서 개최되는 국제자동차부품박람회(이하, IZB 2016)에 참가하는 8개 기업체의 박람회 활동도 함께 지원한다.

 

구미시-구미대-AWO 해외청년일자리 창출 실무협약 체결
올해 초 독일 소재「구미 통상협력사무소」와 AWO는 해외 청년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전문 요양보호사 양성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여 지난 6월 구미시와 AWO는 상호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구미시는 해외 청년일자리 창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 구미대학교와 함께 독일 파견자를 선발하여 연말까지 독일어 기초교육을 시키고, 내년 1월 지원자 중 10명을 선발하여 독일에 파견할 계획이다. 이후 독일에서는 현지 어학연수 6개월 교육 후 8월부터 AWO에서 3년간 교육 후 자격취득하면 AWO 산하 기관에서 3년간 의무복무를 한다.

 

이에 앞서 구미시와 구미대는 10. 17(월) AWO를 방문하여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각 기관의 역할과 업무에 대한 3자간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로써 구미시와 구미대는 매년 10명의 취업지원자를 파견하여 전문 요양보호사를 양성하는 AWO를 통해 교육과 취업까지 보장받게 된다.

 

이 사업은 독일 통상협력사무소가 이뤄낸 최고의 성과로써 올해  사업을 발굴하고 관계기관과 실무협의를 거쳐 내년에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되도록 하는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였다.

 

관내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한 IZB 2016 박람회 참가

구미시는 이번 독일 방문 기간 중 IZB 2016 박람회에 참가하여 관내 자동차 부품업체의 판로개척 및 관련 부품기업과의 교류협력을 지원한다.

 

 

IZB 2016은 29개국, 821개사가 참가하고 51,000여명의 참관객이 방문(‘14년 기준)하는 독일 최대의 자동차 관련 전문박람회로써 격년제로 개최된다. 구미시는 지난 2014년에 처음으로 참가하였으며, 올해는 관내 자동차부품기업 8개를 선정하여 구미시 공동관을 구성하여 참가한다.

 

아울러, 박람회 전날 구미시 참가업체와 터키 참가업체간 상호 정보 및 기술교류 등 협력을 위한 글로벌 자동차부품 기업 간 경제교류 자리를 마련하였다.

 

구미시 독일과 신성장동력 산업 협력 추진
구미시는 향후 탄소, 의료기기, 국방, 자동차 부품 등을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선정하여 구미를 이끌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에 구미시는 독일의 앞선 탄소기술을 가진 연구소, CFK-Valley, MAI 클러스터 등과 양해각서를 체결한바 있다. 이번 실무단은 각 기관을 방문하여 상호협력을 위한 실무간 협의를 진행하기 위함으로 관련 시설을 견학하는 등 앞으로 5공단 탄소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필요한 정보 및 탄소산업 동향을 수집할 계획이다.

 

박종우 실무단장은 “독일은 구미 통상협력사무소가 설치되어 있고, 벤츠, BMW, 폭스바겐 등 세계 유수의 자동차 메이커들이 즐비한 유럽을 공략하기 위한 최적의 장소다. 또한 앞선 기술력을 가진 독일의 탄소산업을 구미에 유치하고, 기술 및 정보교류를 위해서도 독일과의 협력사업은 꼭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독일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