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 10월 19일 민방위의 날‘지진대피훈련’실시

내일신문 전팀장 2016. 10. 17. 14:46

10월 19일 민방위의 날‘지진대피훈련’실시
-‘지진 발생시 행동요령’확인하고 훈련에 참여하세요 -


최근 경주지역에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하고 여진이 계속됨에 따라 10월 19일(수) 오후 2시부터 20분간 민방위의날 ‘지진대피훈련’을 전국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시민들의 지진대피요령 숙지에 중점을 두고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특히,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 정부·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등은 의무적으로 훈련에 참여하도록 하였다.

○ 훈련은 전국적인 지진상황을 가정하여 실시되며, 지진훈련경보가 발령되면 시민들은 훈련행동요령에 따라 대피해야 한다.

○ 훈련 당일 오후 2시 정각에 지진훈련경보가 발령되면 즉시 책상이나 탁자 밑으로 몸을 보호하고, 지진훈련경보가 끝나면 건물계단을 이용하여 바깥으로 빠져나와 인근 공원이나 광장, 운동장 등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하면 된다.


○ 구·군별 1개소씩 시범지역을 선정하여 훈련을 실시한다. 대피 이후에는 대피 장소에서 국민행동요령을 교육하며, 오후 2시 20분에 훈련해제경보가 발령되면 일상생활로 복귀하면 된다.


○ 민방위의 날 훈련시간 동안 전국 라디오방송을 통해서 지진훈련 및 지진대비 국민행동요령 등이 안내될 예정이다.

○ 차량은 지진훈련경보가 발령되면 5분간 통제되며, 운행 중인 차량은 경찰의 통제에 따라 우측차선 갓길에 정차한 후 차내에서 훈련방송을 청취하면 된다.
   ※ KTX, 철도, 지하철, 항공기, 선박 등은 정상운행, 병원 정상진료

○ 한편, 이번 민방위의 날 훈련 시 전국 소방관서에서는 소방관들이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지진대피요령과 심폐소생술 등을 학생들에게 알려줄 예정이다.

○ 대구시 정명섭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지진대피훈련이 전 시민이 지진대피요령을 숙지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민간부문에서도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