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시, 전국 지자체 일자리경진대회 대상 수상

내일신문 전팀장 2016. 10. 18. 14:51

대구시, 전국 지자체 일자리경진대회 대상 수상
-「포스트 스타트업 맞춤형성공패키지 사업」으로 기업혁신과 고용창출 -

  대구시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16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경진대회’에서 대구시가 시행한「포스트 스타트업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이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경진대회’는 고용노동부가 광역(17개), 기초자치단체(229개)를 대상으로 지역 특성과 여건에 부합하고 성과가 우수한 사업을 발굴·시상하여 모범사례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 지난 9월 사업계획을 공모하여 총83개 (광역․기초)자치단체에서 137건(시행사업 71, 발굴사업 66)이 접수되었다. 9월 28일 1차 서면심사, 10월 10일 2차 대면심사를 통해 최종 25건의 우수사업을 선정했으며, 올해 대구시는 대상(시행사업)을, 동구(발굴사업)가 우수상을 각각 수상하게 되었다.
○ 대구시는 권영진 시장의 민선6기 핵심정책인 “청년창업 활성화 및 강소기업육성을 통한 창조적 일자리 창출” 실현을 위해 창조경제혁신센터 설치, 창조경제단지 건설 등 창업 생태계를 조성해 왔으며, 기업 맞춤형 성장지원을 통해 pre-스타기업(83개), 스타기업(65개), 글로벌 강소기업(27개) 및 World Class 300(13개)을 지정․육성하여 신규 일자리창출 기반을 다져왔다.

○ 또한, 청년고용활성화를 위해 원스톱일자리지원센터, 대학창조경제 일자리센터(3개 대학), 고용존을 구축하여 취업지원서비스 향상에 주력했으며, 창조전문인력 양성 및 채용장려금을 지원하고, 전국 최초로 지역이전 공공기관 맞춤 인재아카데미를 운영했다.

○ 특히, 2016년은 ‘청년 도시 대구 건설'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청년유출 억제를 위한 미스매칭 해소에 역점을 두었다. 임금 및 복지 수준이 우수한 기업을 고용친화기업으로 선정․지원하여 일자리의 질을 제고했으며, 산업단지 근로자 주거․교통․복지시설을 지원하여 고용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청년이 머물고 싶은 대구’ 만들기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 지난해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경진대회와 일자리대책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 2016년 일자리경진대회에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차지한 것은 그간의 사업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결과라고 하겠다.


○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사업은「포스트 스타트업 맞춤형성공패키지 사업」으로, 창업 후 성장 정체기(Death Valley)에 있는 2~7년차 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각 기업의 딜레마를 진단하고, 제품 디자인 및 업그레이드, 마케팅, 유통 및 판로개척, 전문인력 지원 등을 패키지로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가치창출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과 일자리창출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 이번 사업은 대구경북디자인센터(디자인융합실)가 수행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지난해 사업비 11억 원(국비 8, 시비 3)을 투자해 지역의 벤처창업지원 유관기관들과 협업하여 고용잠재력이 높은 24개의 유망업체를 발굴․지원했다. 그 결과 올해까지 111명의 직․간접 고용창출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들 대부분은 고용보험이 가입된 양질의 청년일자리이다.

○ 또한, 수혜기업 중 12개사는 매출액(47억 원) 및 수출(14억 원) 증가와 지식재산권 28개 출원, 유통 및 판로개척 9건 성공 등 기업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으며,

○ 사업 지원 후에도 대구시의 특화된 성장단계별 기업육성체계과 연계한 사후관리를 통해 고용역량을 지속 확대함으로써, 직업훈련 등 단기성과 위주의 타 사업들과 차별성을 크게 인정받았다.

○ 대구시는 대상수상에 따른 인센티브로 내년부터 3년간 사업비(30억 규모)를 지원받게 되고, 대응자금매칭(2억 원, 1년간)이 면제 된다.

○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경진대회 대상 수상의 기쁨을 시민들과 함께 하고 싶다”면서, “앞으로도 창업활성화와 유망기업의 혁신을 지원하여 신규일자리 기반을 강화하고, 기업과 청년이 상생하는 다양한 지원사업들을 발굴․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번 경진대회의 시상식은 오는 10월 19일, 오후 2시 서울 중소기업중앙회(그랜드홀)에서 고용노동부 차관 및 수상자치단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