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대구교육청 전국 일반고 우수프로그램 대구과학고(영재고) 발표

내일신문 전팀장 2016. 10. 27. 10:28

전국의 선생님들, 교육수도 대구에서 일반고 살리기에 나서다
- 일반고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전국 특색사례 발표 -

 

 

대구시교육청은 10월 26일(수)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영재학교 대구과학고 대강당에서 전국 일반고 250여명의 교원이 참가하는 ‘전국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특색프로그램 사례발표회’를 가졌다.

 

 

교육부 및 대구시교육청에서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주관하는 이번 사례발표회에는 전국의 일반고에서 추진중인 특색프로그램 사례를 소개하고, 상반기에 전국적으로 실시된 중앙컨설팅의 주요 내용과 그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발표회에서 대구 경덕여고를 비롯한 전국의 4개 학교(대구 경덕여고, 인천 부개여고, 대전 전민고, 전남 순천 내산고)의 운영사례가 소개되었다. 대구 경덕여자고등학교는 「행복한 성장을 위해 떠나는 진로 여행」이라는 주제로, 학생의 자기주도적 계획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대구교육청 전국 일반고 우수프로그램 발표에서 마케팅 전문가를 꿈꾸는 경덕여고 2학년 강OO 학생은 친구 2명과 함께 ‘커리어스타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는 자기주도 진로체험 프로그램으로 강수민 학생은 ‘꿈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이 팀을 이뤄 진로체험 계획서를 짜고 학교로부터 체험 여행 경비를 지원받았다.

 

 

지난 9월 강OO 양과 친구들은 1박 2일 동안 서울에 체류하면서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신호정, ㈜이강솔류션 문정애 이사, 서울유스호스텔 호텔리어와의 미팅을 가졌고, 네이버 그린팩토리와 한국잡월드 마케팅리서치연구소를 견학하는 소중한 경험을 얻었다.

 

 

또 인천 부개여자고등학교에서는 「미래인재양성을 위한 핵심역량기반의 성장교육실현」, 대전 전민고등학교에서는 「행복꿈터, 꿈을 키워가는 더 좋은 학교」, 순천 내산고등학교는 「체육중점학급 운영」을 주제로 학생 수요와 선택에 기반을 둔 다양한 교육과정 편성․운영사례와 지역적 특성 및 환경을 반영한 특색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소개했다. 이어서 참석한 교원과 함께 자유토론이 이루어졌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일반고 살리기 전책이 전국의 많은 학교에서 구체적인 결실을 맺고 있으며, 앞으로도 학교 실정에 맞는 일반고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