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2014 구미 다문화음식축제 구미시 동락공원에서 열려

내일신문 전팀장 2014. 10. 10. 16:18

제 10회 다문화음식축제 구미시 동락공원에서 열려

 

10.11(토) 오후 2시 구미시 동락공원에서 경상북도(도지사:김관용) 구미시(시장:남유진)가 공동주최하고 구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장흔성)가 주관하는  『2014. 제10회 다문화  음식 축제』가 “참여하고 소통하면서 조화를 이루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음식문화를 통한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경북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과 시민 3천여명이 참석한다. 

 

 

동락공원 전자신종 앞 광장에서 식전 ‘길열기’ 행사를 시작으로 나라별 대표음식 소개와 시식, 축하공연, 전통의상 패션쇼, 민속춤 페스티벌, 어울림 마당 순으로 진행된다. 마지막 어울림 마당은 참가한 다문화가족과 시민이 함께 즐기며 하나되는 화합의 장으로 마무리 된다.

 

음식마당으로는 베트남 전통음식인 쪼뚜, 라우꺼우 등과 인도네시아의 온골온골, 소마이, 태국의 빗가이톳, 커리카오 등 10개국 17개 음식을 시식할 수 있으며 풍물전시마당에서는 인도네시아, 몽골 등 11개국 전통의상 100여종의 의복과 민속공예품과 악기를 전시∙체험할 수 있고 각 국의 전통놀이를 체험하는 예술놀이터, 이동도서관,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마술의 집 등 부대행사도 함께 펼쳐졌다.

 

특히, 이날 축제에 마련된 음식들은 결혼이민여성들로 구성된 자조모임에서 각 나라별로 만들어 모국의 음식을 소개하고 함께 나눔으로써 자국의 문화를 알린다는 결혼이민여성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한편 서로의 문화에 대해 더욱 깊게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축제에 음식 조리와 아시아 전통의상 패션쇼에 자원봉사로 참여한 필리핀 출신 결혼이주여성 레콜레타씨는 “결혼이민여성이 한국사회에서 생활하면서 배려받는 입장에서 작은 음식이지만 함께 나눌 수 있어서 너무 기쁘게 생각한다. 한국은 함께 음식을 나누면서 정을 쌓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고 배웠다. 음식을 나누고 서로의 문화도 배우면서 다문화가족들이 가진 문화의 다양성을 우리 사회의 장점으로 발전시키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다문화 음식축제는 경상북도내 4만여명 다문화가족에게는 향수를 달래고 오랜 친구들을 만나는 소통의 장으로 시민들에게는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여 도민과 함께 소통하는 즐거운 축제의 장으로써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4. 제10회 다문화 음식 축제  행사개요

일 시 : 2014. 10. 11(토) 14:00

장 소 : 구미 진평동 동락공원 광장

참석인원 : 3,000여명(다문화가족, 도민 등)

주최/주관 : 경상북도․구미시/경상북도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요내용

 

▹어울림한마당

놀이마당, 전통의상 패션쇼, 민속춤, 대동놀이

▹음 식 마 당

11개국 19종 음식시식 및 체험

▹풍물전시마당

8개국 100여종 의복, 민속공예품, 악기 전시체험

▹예술 놀이터

다문화 전통놀이체험, 엄마 아빠와 만들기 체험

▹부 대 행 사

이동 다문화도서관,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마술체험 등

 

 

시간계획

 

구 분

시 간

내 용

비 고

개회식

14:00~14:30

30‘

개회사, 축사, 격려사

14:30~14:40

10‘

나라별 대표음식 소개

어울림

한마당

14:40~15:10

30‘

나라별 음식시식 및 라운딩

15:10~15:40

30‘

축하공연

15:40~16:20

40‘

전통의상 패션쇼

16:20~17:00

40‘

나라별 민속춤 페스티벌

17:00~17:30

30‘

어울림 한마당

음식마당

13:00~18:00

300‘

음식 시식 및 전시

11개국 19종

풍물전시마당

나라별 풍물전시 체험

8개국(3개부스)

예술 놀이터

다문화 전통놀이 체험

5개국(8개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