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두류공원, 국토부 주관 보행자의 날 기념행사 개최

내일신문 전팀장 2016. 11. 9. 15:09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대구광역시가 후원하는 전국단위 행사인『제7회 보행자의 날』기념행사가 11월 11일(금) 오전 9시부터 달서구 두류공원(두류야구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보행자의 날’은 기후 변화, 에너지 위기 등 환경보호 요구에 대응하고, 보행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사람의 두 다리를 연상케 하는 11월 11일을 지정하여, 2010년부터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그동안 보행자의 날 행사는 서울과 대전에서만 개최되어 왔으나, 올해에는 대구시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달서구 두류공원(두류야구장)에서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기념행사와 걷기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

 

 

대구두류공원, 국토부 주관 보행자의 날 행사 참여 방법은 걷는데 관심 있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걷기에 편한 복장으로 갖추고 현장 등록하면 된다.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두류공원 보행자길 3km 구간을 걸으면서 참가자들이 보행안전 관련 O.X 퀴즈와 교통표지판 맞추기 미션수행 등 보행의 중요성을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외에도, 치어댄스 및 레크리에이션, 어쿠스틱 밴드 ‘BLESS' 축하공연 등이 이어지고, 부대행사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얼굴 그림(페이스페인팅), 교통안전 네일아트 체험, 안전지킴이 포토존, 안전지킴이 퍼포먼스, 푸짐한 경품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구시 심임섭 교통정책과장은 “친환경 녹색 교통수단인 보행의 중요성을 대구시민들에게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특별히 유치하였으니 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면서, “이번 기회에 우리 대구시도 보행교통이 활성화 되는 선진 교통문화 도시로 발돋움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