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일가정양립지원센터, 여행상품할인 제공

내일신문 전팀장 2016. 11. 9. 15:07

대구 가족친화 실천기업, 여행사가 응원해요
- 가족친화·일가양득기업 소속 직원 대상 여행상품할인 제공 -
 

 

 

대구시는 11월 10일(목) 후 2시, 시청 상황실에서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대구일가정양립지원센터, 지역 우수여행업체 7개사와 함께 일·가족균형일터와 가족단위여행문화 조성을 위한『가족친화여행 할인 협약』을 체결한다.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직장에 소속된 임직원에게 가족여행시의 할인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가족의 가치를 추구하고 있는 지역 우수 여행업체와 협력하고자 이번 협약식을 마련했다. 보다 많은 일터가 가족친화제도를 도입하고, 여행이 가족단위 문화로서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서 대구시는 지난 9월 20일부터 10월 10일까지 지역 여행업체를 대상으로『가족친화기업』과『일家양得 캠페인 참여기업』에 소속된 임직원과 가족에 대한 여행상품 할인 제공에 동참할 협력업체를 공모했다. 

 

공모결과 대구문화체험여행사(대표 노상기), 대구여행사(대표 한충희), 대구여행자클럽(대표 한충희), 삼성여행사(대표 김태호), 섬여행사(대표 이관옥), 우방관광여행사(대표 이의정), 평화여행사(대표 윤 현) 등 7개 사를 협력업체로 선정했다.

 

 

할인대상 기업 소속 임직원은 가족단위 여행시 여행사별로 기획하여 판매중인 상품에 대해 회사별 사원증을 제시할 경우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 가족친화기업은 여성가족부가 매년 인증하는 것으로, 기업별로 신청을 하면 서류 및 현장심사를 통해 인증을 받을 수 있다. 현재까지 대구시에는 34개의 가족친화인증기업이 있으며, 올해 신규로 신청한 기업과 기관을 포함하면 55개로 늘어날 전망이다.(12월에 발표 예정)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일가양득 캠페인 참여기업은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개선하여 근로자가 마음껏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 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면서 일과 가정의 균형을 찾아가는 캠페인(지정: 고용노동부)에 참가하는 기업이다.

 

대구시는 가족친화인증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로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시 우대, 해외시장개척단 참가시 우대 등을 지원해 왔으며, 작년 11월부터는 지방세 세무조사 3년 유예의 혜택을 추가한 데 이어, 올해는 지역 우수 여행업체와의 협약을 통해 가족단위여행시 할인혜택을 추가하게 되었다.

 

 

특히, 보다 많은 가족친화적 기업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협력하여 일가양득 캠페인 참여기업까지 대상으로 확대했다.

 

대구시 하영숙여성가족정책관은 “가족의 가치를 경영이념으로 삼고 동참해주신 지역 여행업체에 깊이 감사드리며, 보다 많은 일터에서 가족친화 제도 도입과 남녀고용평등이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면서, “자녀와 함께할 수 있는 가족여행은 세대 간 소통과 현장교육의 첫걸음인 만큼 하나의 문화로서 정착되길 바란다”고 덧붙여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