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경북 구미경찰서 사곡고 수능대박 기원 응원

내일신문 전팀장 2016. 11. 17. 14:24

경북 구미경찰서(서장 김대현)는 17일 수능당일 아침 사곡고등학교에서 수능대박 기원 캠페인을 개최했다. 수능을 위해 입교하는 학생들에게 포돌이(포순이) 모양의 행운의 열쇠고리와 물티슈, 초콜렛 등을 나눠주면서 그동안 수험공부로 고생했던 학생들에게 힘을 실어주었다.

 

 

이날 수험생 박모양(19세)은 “수능시험장 걱정에 발걸음이 무거웠지만 수험장 입구에서 구미경찰서에서 선물을 건네어 주며 응원을 받으니 긴장이 완화되네요”라며 추운 날씨에 고생하는 경찰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경상북도 구미경찰서는 당일 18시부터 22시까지는 원평동 pc방, 찜질방, 숙박업소 등을 순찰하며 수능 전후 청소년 보호활동도 펼쳤다. 청소년에게 술·담배 등 유해약물 판매행위, 청소년 출입·고용업소에서의 출입·고용행위, 이성혼숙 묵인 행위, 음란물 등 유해매체물 판매·대여·배포행위 등에 대해 집중 단속하였다.

 

청소년 연령기준은 1998년 1월1일 이후 출생자(1997년 12월 31일까지는 성인으로 간주)를 말하며, ‘음주·흡연 등 비행청소년 발견 시 현장에서 주의·조언·제지 또는 필요에 따라 친권자·학교 등에 통보하여야 한다.’ 고 청소년보호법에 명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