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구미 금오공대, 산학공동연구 통한 기술이전 성과 창출

내일신문 전팀장 2016. 11. 25. 10:25

금오공대, 산학공동연구 통한 기술이전 성과 창출 
지역기업과 8개 과제 기술이전 협약 체결
학생 취업 및 기술력 확보 ‘시너지 효과’

 

 

경상북도 구미시 양포동에 위치한 금오공과대학교(총장 김영식) LINC사업단이 24일 kit 디자인스튜디오에서 ‘산학공동 기술개발과제 기술이전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채석 LINC사업단장과 곽호상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해 산학공동 기술개발과제 책임교수, 기업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금오공대는 ㈜장원테크 등 9개 가족회사와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금오공대 가족 회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산학공동 기술개발과제는 그린에너지 및 IT융복합 분야에서 9개 과제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 중 8개 과제가 3천 8백만원의 정액기술료를 창출하며 협약을 체결했다.

 

 

‘자동차 헤드램프용 마그네슘 히트싱크 개발’로 기술을 이전하게 된 오명훈 금오공대 신소재공학부 교수는 “과제를 수행하며 학생은 인턴으로 채용되고, 참여기업은 10억 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된다”며, “지역 기업과 대학의 컨소시엄을 통해 실질적인 상호 시너지 효과가 창출돼 기쁘다”고 말했다.

 

 

박세혁 ㈜장원테크 대표는 “산학공동 기술개발과 기술이전 협약을 바탕으로 산업체는 기술력과 인재 확보라는 성과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금오공대와 함께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 구미 금오공대는 지난 4차 년도까지 총 42건의 기술개발 과제를 통해 특허출원 42건, 특허등록 11건, 기술이전 10건 등 총 5천 4백만원의 기술이전료를 창출하며 올해 5차 년도에 접어들었다.    

 

구미 금오공대 곽호상 산학협력단장은 “금오공대가 지역 가족기업과의 기술개발 연구를 통해 산학협력 친화형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지역 기업과의 산학협력을 더욱 활성화시켜 창조 경제 생태계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오공대는 지역산업과 연계한 LINC사업이 4년 연속 전국 최우수 그룹에 선정됐으며, 이번 5차 년도 사업은 지역산업과의 동반성장이 비전으로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