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건강

구미보건소 중앙시장 및 역전 에이즈예방의 날 홍보

내일신문 전팀장 2016. 12. 8. 11:31

경북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제29회 에이즈 예방의 날 홍보주간(12.1~7)을 맞이하여 12월 7일 10시에 구미 새마을 중앙시장 및 구미역 일원에서 에이즈 및 감염병 예방을 위한 홍보ㆍ캠페인을 개최하였다.

 

 

이번 구미보건소의 행사는 “에이즈! 백 번의 검색보다 한 번의 검사로”라는 주제로 구미 새마을 중앙시장과 구미역 이용 주민을 대상으로 개최되었으며 참여주민 500여명에게는 홍보 리플렛, 홍보물 및 에이즈에 대한 현장 상담이 제공되었다.

 

우리나라는 2011년부터 에이즈 극복을 위해 "감염ZERO·사망ZERO·편견ZERO"를 슬로건으로 정하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여 왔다. 이를 위해 보건소에서는 무료 익명검사, 에이즈상담소 운영을 통하여 조기진단을 촉진하고, 감염인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전파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에이즈 감염인의 진료비 중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경북 구미보건소는 현재 우리나라 누적 에이즈 감염인 수는 2014년 현재 총 8,662명이며 이중 남성은 7,978(92.1%)명, 여성은 684(7.9%)명이다. 2014년 한 해 동안 우리나라 신규 감염인은 총 1,191명이었으며, 감염경로가 밝혀진 사례는 모두 성 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령별로는 20대가 367명인 30.8%로 가장 많았으며, 30대가 268명으로 24.1%, 40대가 241명으로 21.6% 순이었으며 결국 20~40대가 전체의 76.5%를 차지하고 있어 청소년 등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하는 에이즈 교육·홍보가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구건회 구미보건소장은 “에이즈는 효과적인 치료법이 도입되어 꾸준한 치료로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만성질환으로 자발적 검진을 통한 조기발견과 조기치료가 가장 중요하며, 무엇보다 에이즈 예방과 감염인 보호·지원을 위해서는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이나 편견해소가 선행되어야 할 것”을 강조하였으며, “지역사회 내 에이즈 예방과 전파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젊은 연령층에 대한 에이즈 예방교육 및 홍보활동을 강화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