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구미 장천면 묵어2리 오로1리 경북예술마을 가꾸기사업

내일신문 전팀장 2016. 12. 16. 17:26

장천면(면장 문창균)에서는 2016. 12. 14(묵어2리), 12. 16(오로1리)에서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술 문화 확산으로 즐거운 마을 분위기 조성과 주민이 체감하는 경북예술마을 가꾸기사업을 시행하였다.



마을의 평안과 축복을 빌어주는 지신밟기는 어르신들의 옛 기억을 되새겨 지신풀이가사로 소리 높혀 창을 하고 축원문, 풍류방 현판식 등으로 진행하였으며, 특히 오로1리는 어르신들의 열정으로 난타 풍물놀이를 짧은 기간 동안 직접 배우고 익혀 시현하는 등 지역문화의 재생으로 흥겨운 분위기 조성과 새로운 문화 창출의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이 날 참석한 어르신들은 소원지를 태워 마을의 번영을 간절히 기원하였으며, 흥겨운 하루로 삶에 보람도 느낄 수 있는 참 좋은 경험이었다며, 마을 예술단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계속적인 지원을 요청하였다.
 


문창균 구미 장천면장은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인 주체가 되어 직접 체험하는 예술마을 가꾸기사업을 통하여 마을잔치를 주민들의 향유와 예술창작활동의 참여기회를 넓혀 주민들 정서함양을 더욱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하였다.



경상북도가 추진하는 문화융성사업인 예술마을 가꾸기 사업은 문화소외지역 주민에 대한 생활 속 예술 활동 지원으로 지역적 특성이 있는 마을에 대하여 경상북도예술복덕방에서 위탁 운영하며 문화기획자와 예술인, 운영자가 참여하고 자율적인 마을 분위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