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건강

구미보건소 2016년 재활가족 송년회 개최

내일신문 전팀장 2016. 12. 20. 14:19

구미보건소(소장 구건회)는 12월 20일(화) 10시 부터 구미보건소 재활실 등록대상자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이 함께 한해를 돌아보며 2016년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을 평가하고 희망찬 2017년을 맞이하자는 송년회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2016년 한 해 동안 지역중심재활사업의 전반적인 성과결과를 평가하고, 2017년의 재활프로그램 및 사업방향을 새롭게 제시해보며 힘든 상황에서도 장애를 극복하기 위하여 부단히 노력해온 재활대상자 및 가족,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행사로 마련되었다.


구건회 구미보건소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행사는 1년 동안의 지역사회 중심재활사업의 결과와 재활프로그램에 참여한 회원들의 신체기능 변화 정도를 점검하고, 미흡했던 부분에 대한 개선방향을 논의하였으며, 정기한 강사의 “건강한 웃음으로 재활 up!!" 이라는 주제로 건강한 웃음과 율동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재활대상자 이❍❍씨는 뇌졸중이 발병했을 때 육체적으로 너무 힘들고 정신적으로 우울증까지 왔었는데 보건소의 재활프로그램을 통해 “나와 같은 신체장애를 가진 회원들과 열심히 운동하면서 정보교환도 하고 ”나도 할 수 있다, 즐겁게 생활할 수 있다.“ 자신감을 찾게 해 준 구미보건소에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하였다.



구미보건소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은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인 장애인들을 위한 물리치료, 한방진료, 운동치료와 더불어 지역 내 자원봉사자와의 활발한 연계 활동으로 이․미용, 웃음치료, 재활운동보조 등 다양한 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장애인들에게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는 사회복귀 훈련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구건회 구미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로 재활가족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조금이나마 격려가 되었으면 하고, 2017년에도 활기차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게 용기와 자신감을 갖고 무엇보다 재활의지가 중요함을 당부하며 보건소에서도 다양한 재활프로그램 운영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