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경북 구미 마이스터고 금오공고, 연탄 나르기 봉사 실시

내일신문 전팀장 2016. 12. 22. 13:41

기계 전자 모바일 분야 마이스터고인 금오공업고등학교(교장 이형규)는 12월 21일(수) ~ 22일(목) 이틀간 상주시 일대 기초생활 수급 가정과 독거노인 등 소외 계층을 위한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어지고 있는 이번 연탄 나르기 행사에서 경북 구미 마이스터고 금오공고는 이형규 교장을 비롯한 교사 7명과 학생 80명이 추운 날씨에도 팔을 걷고 무거운 연탄을 나르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봉사활동은 경북 구미 금오공고뿐만 아니라 ㈜테스크 최진영 부장을 비롯한 직원들, 상주교육지원청 직원들이 동참한 봉사활동이라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이틀간 네 가구에 총 1600장의 연탄을 배달하였으며, 상주 연탄은행 봉사단체에 (주)테스크에서 50만원, 금오공고에서 50만원을 성금으로 냈다.  

 

 

경북 구미 금오공고 이형규 교장은 “우리 학교는 단지 뛰어난 기술 기능인을  배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바른 인성을 갖춘 참된 기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고 하며 “이러한 봉사 프로그램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금오공고는 ‘더불어  일할 수 있는 능력과 리더십’이라는 인성 교육 목표를 강조하여 많은 교육적 성과를 내고 있다. 인성교육을 교육과정에 접목한 무학년제 교육과정, 학생 성장 중심의 과정평가 정착, 대외 봉사 및 해외 봉사 실시, 학생들의 주도적인 스터디플랜 작성, 사제동행 자전거 국토종주, NGO단체인 캄포프랜드와 함께한 캄보디아 해외 봉사 등 다양한 인성교육의 성과를 인정받아 제3회 CSV(공유가치창출) 포터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