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2016년 산림행정 종합평가 우수 시‧군 시상
- 최우수 포항시 등 6개 시‧군, 상패와 시상금 수여
경상북도는 22일 국립산림치유원에서 “2016년도 산림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6개 시․군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평가에서 포항시가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우수상에는 상주시, 문경시, 영덕군이, 장려상에는 영천시, 울진군이 수상했다. 수상 시‧군은 상패와 함께 부상으로 시상금을 받았다.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포항시는 숲가꾸기, 산불방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도시녹화 등 전반적인 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을 뿐 만 아니라, 특히 도시미관을 해치고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폐철도 부지를 시민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산책로, 자전거도로, 도시숲, 정원 등을 조성했다.
우수상을 받은 상주시는 조림사업, 임도시설, 전문임업인 육성, 목재공급 실적에서, 문경시는 신규사업 발굴, 산불방지, 산사태 취약지역 관리, 도시녹화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영덕군은 송이산가꾸기, 사랑의 땔감 지원사업,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찾아가는 가정주택 정원수 관리 등 다양한 사업을 열정적으로 추진했다.
경상북도‘산림행정 종합평가’는 산림분야 사업추진 및 정책 전반에 대한 시‧군 종합평가로 산림정책, 산림자원 육성‧이용, 산림보호‧산지관리, 산림휴양‧녹색공간 확충 등 4개 분야 16개 지표를 평가해 우수 시‧군을 시상하고 격려하는 등 시‧군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 산림행정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한명구 경상북도 산림자원과장은 “정책여건을 반영한 새로운 평가지표 개발로 산림정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특화사업 및 신규시책 발굴, 산림소득분야에 평가비중을 높여 임업인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원동력으로 산림의 가치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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