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은행, 전기자동차 보급확대 앞장

내일신문 전팀장 2017. 1. 17. 15:29

DGB대구은행–대구시,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대구시는 1월 17일(화) DGB대구은행과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기차 구매 홍보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 대구시는 올해를 전기차 보급 확산 원년의 해로 삼아 전년 대비 10배 많은 2천 400대를 확대 보급하며, 전기승용차 1천 500대, 전기화물차 500대, 전기이륜차 400대로 보급차종도 다각화하였다.

○ 전기차 보급확대를 위해 대구시와 DGB대구은행은 구매·홍보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구은행은 전기차 구매자에게 3%대 저금리 대출 금융 지원, 관내 영업점에 충전소 설치를 위한 부지 제공, 업무용 차량의 전기차 구매 등에 적극 참여해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 전기차 구매 시 저금리 대출 지원을 위해 전기차 대출 상품인 ‘DGB EV LOAN’을 개발하여 일반자동차회사 캐피탈 할부금융(4.9~7.9%) 상품 보다 최대 5% 이상 낮은 금리로 대출을 지원하며, 일반구매자를 대상으로 차량 가격에서 정부보조금(2천만 원)을 제외한 자기부담 금액 중 최대 7천만 원까지 대출을 지원한다. 대구은행의 전기차 대출상품지원으로 올해 전기차 보급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 한편, 대구시는 대구은행 전기차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주차면수가 많은 자가영업점 등에 충전소를 설치하여 유지관리 및 운영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 대구시 2017년도 전기차 보급공모와 신청서 접수는 1월말 경 시행 예정이며, 대구시 및 각 구·군 홈페이지에 게시할 계획이다.

○ 올해 전기차 구매자에 대한 보조금은 전기차 2천만 원, 전기화물차 2천 200만 원, 전기이륜차 250만 원, 완속충전기 최대 300만 원, 각종 세제혜택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한다.

○ 전기차 구매자에 대한 인센티브는 더욱 다양하다.
   - 2017. 1월부터 3년간 전기차 충전기본요금 3년간 100% 면제와 전력사용요금 50%할인
   - 대구은행 전기차 구매시 3%대 저금리 금융지원
   - 대구시 유료도로 통행료 100% 감면(앞산도로 1,500원, 범안로 600원)
   - 대구시 공영주차장 60% 감면(충전시간 1시간 무료)
   - 고속도로 통행료 50% 감면과 전기자동차 전용번호판 제공(17년 상반기)    등의 혜택이 지원된다.

○ 또한, 전기차 이용자들의 충전 편의제공을 위해 올해 2월말까지 공용충전기 171기(급속 58, 완속 113)를 각 구·군청 및 공영주차장에 설치완료하고, 연말까지 공용충전기 177기(급속 20, 완속 157)를 동 주민센터(139개소) 및 아파트 시범단지 등에 설치하여 충전기 부족으로 인한 전기차 이용자들의 불편을 개선시켜 나갈 계획이다.
     
○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구시에서 추진하는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 및 미래형 자동차 선도도시 조성에 큰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시 정책을 뒷 받침해준 대구은행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