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남유진)에서는 2017. 1. 20(금) 10:00 구미대 본관 3층 회의실에서 남유진 시장과 정창주 총장, 학생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독일의 요양전문치료사로 취업하기 위한 출발을 알리는 ‘청년 해외취업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실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해외취업의 기회를 열어주기 위해 지난 2016년 6월 구미시-독일AWO(노동자들의 사회복지협회)-구미대 간 MOU를 체결, 10월에 정식업무협약을 맺고 구미대학교 물리치료과, 작업치료과, 사회복지과 학생 13명을 선발, 4개월 간 독일어 기초교육을 실시한 후 최종 10명을 확정하였으며, 이들 학생들이 1. 23일, 요양전문치료사로 취업하기 위해 독일로 떠난다.
파견 학생들은 현지 적응을 위한 6개월간의 어학연수 과정과 AWO 기관에서 전공 및 실습교육 3년을 받고 요양전문치료사 자격을 취득하면 AWO 산하기관인 노인요양보호원 등에 취업하게 된다.
구미시는 연수생에게 6개월간의 어학연수 비용과 항공료, 비자, 유학생보험, 주거비, 운영비 등을 지원하며 AWO에서는 실습비와 주거비, 교육비를 지원하게 된다.
AWO는 독일의 중요한 여섯 개 사회복지법인중의 하나이며 1919년에 설립돼 유치원, 청소년 호스텔, 노인요양보호원 등 산하기관 100여 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구미대 청년들의 교육과 취업을 돕고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격려사에서 “이번 청년 해외취업 진출을 시작으로 파견국가와 분야를 점차 확대하여 새로운 청년 일자리를 마련하여 미래 구미시의 경제를 이끌어 갈 청년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취업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 고 밝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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