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틱장애 수성구 마음심 내원 9개월전 무슨 일이?
대한이 지나면서 겨울의 최정점인 깊은 밤입니다. 수성구 범어동 마음심입니다. 요즘 내원하시는 분들은 보면 확실히 대구틱장애는 점점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왜냐하면 아동들에게 공부의 압박, 비교와 경쟁의 사회, 그리고 쌓인 스트레스를 자연스럽게 분출할 수 없는 상황 등이 뒤엉기다 보니 그러한 것 같습니다.
1. 9개월전 D군에게는 도대체 어떤 일이 있었길래...?
D군은 활동적이고 호기심이 많으며 예민하며 경쟁심도 큰 아이입니다. 이런 긍정적인 D군에게도 대구틱장애가 생겼습니다.
처음에는 티브를 볼 때는 입술을 실룩 실룩해서 D군의 부모들은 대수롭지 않게 여겼습니다. 대구틱장애는 하지만 시간이 지나서 어깨를 들썩이고 심지어 소리까지 ‘음음’혹은 ‘헛. 헛’하는 것을 목격하고서는 더 이상 안되겠다는 생각에 내원하게 되었습니다.
D군의 대구틱장애 증상은 9개월 전에 발생했습니다. 병의 원인을 정확하게 알면 병을 치료하는 것이 쉬워지기 시작하죠. 그런데 병의 원인은 늘 병이 시작하는 시점에 숨겨져 있기 마련입니다. 아홉달 전 D군에게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D군은 애정에 있어서 다른 아동들보다 많이 갈구하는 스타일입니다. 이런 D군에게 스트레스가 발생하면서 대구틱장애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즉, 전업주부이던 엄마가 일을 하기 시작했던 것이죠. 이전에는 늘 자신의 곁에 있었던 엄마가 이젠 그렇지를 못했던 것입니다.
2. 대구틱장애는 스트레스로 촉발되는 병입니다.
D군의 엄마는 이런 부분을 염려해서 직장을 선택함에 최대한 빨리 퇴근하는 곳을 선택했고 그래서 퇴근하면 약 30분정도만 아이가 혼자 있게 되었기에 별로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대구틱장애는 스트레스로 촉발되고 수성구에 사는 D군에게는 엄마의 부재가 틱을 유발하는 원인이었다고 이야기를 하니 못 믿는 눈치였습니다. 하지만 D군의 어머니에게 아동은 똑같지 아니함을 주지시키고 아동은 사랑을 많이 갈구하는 태양병(太陽病) 아동임을 이야기하고 이외에 태양병 아동의 특징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을 드리니 비로소 공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대구틱장애 증상이 생기기전에 아이가 퇴행하는 모습과 불안해 하는 모습을 조금 보였다고 합니다. 징징 그런다던지, 떼를 많이 쓴다든지, 잠을 자다가 운다든지 하는 그런 모습이 보였던 것이죠.
3. D군의 대구틱장애(TIC)치료 과정
처방은 아이의 마음을 안정시키면서 근육을 풀어주는 한약을 복용케 하였습니다. 처음 한 달을 복용하니 입술을 실룩거리는 증상은 50%정도가 호전이 되었고, 어깨를 들썩이는 증상은 70%정도, 소리를 내는 음성틱은 거의 사라져버렸습니다.
하지만 두 달 약복용을 했을 때는 다시 증상이 좀 나빠지기도 했고, 그래서 부모님의 많이 불안해 하기도 했습니다. 대구틱장애의 한방(韓方)치료과정이 원래 이런 과정을 거친다고 설명을 해드렸습니다.
대구틱장애를 치료하다보면 순조롭게 쭉 좋아지는 경우는 드문 편입니다.물론 가벼운 틱증상인 경우에는 순조롭게 쭉 좋아지는 경우가 상당히 많지만, 증상이 어느 정도 심하면 증상 개선은 좋아지다가 좀 나빠지다가 또 좋아지다가 하는 곡선을 그리면서 개선됨을 보이게 되죠.
치료는 한약을 6개월 복용을 하고 부모코칭프로그램 3회를 통해 D군의 TIC증상이 모두 개선되었습니다. 대구틱장애, 더 이상 미루지 마세요. 수성구 마음심에서라면 분명 좋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