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지역산업 고도화 거점센터 활성화

내일신문 전팀장 2017. 1. 23. 14:39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지역산업 고도화 거점센터 활성화


[지역산업 고도화]
창업육성과 더불어 혁신센터의 중요한 임무인 지역 중소기업 지원 또한 지속해 나간다.



(원스톱서비스) 센터 내에 법률, 금융, 특허 관련 전문가가 상주하면서상담 및 지원사업을 연결해 주는 원스톱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여, 창업‧중소기업을 지원한다. 금융과 관련하여 신용보증기금이 상주하며 자금조달 등을 지원하며, 특허분야의 경우는 삼성의 개방특허 활용 및 국내외 지식재산권 권리화를 돕는다.


(C Fashion) 또한, 지역 전통산업인 섬유분야 지역기업 지원을 위해 삼성물산과 협력플랫폼인 ‘C Fashion’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지난해 21개 지역기업이 삼성물산 협력기업으로 선정되어 소재개발 등을 추진 중이며, 올해는 섬유패션 창업공모전, 전시회,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관련분야 기업을 육성할 예정이다.



[거점센터 활성화]
올해 가장 주목할 점은 센터의 단지 확장이전과 더불어, 미래부의 거점혁신센터에 선정되었다는 것이다.


(거점센터)대구센터는 올해 경기센터와 함께 거점센터*로 선정되어 주무부처인 미래부로부터 20억 원의 사업예산을 추가로 지원받았다. * 대구(창조경제단지ㆍVR/AR), 경기(판교ㆍ글로벌),
  - 대구의 경우 단지를 비롯한 창업인프라가 우수하고 창업활동이 활발한 지역으로 인정받아 미래기술 분야의 창업거점 역할을 부여받았다.
  - 이에 따라 센터는 ►Post BI거점화 ►AR·VR/ AI·로보틱스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거점센터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성장지원) 단지 내 벤처오피스에 입주한 기업 중 40개사 정도에 사업모델 및 경영진단을 실시하여 그 중 20개사 정도를 선정해 해외진출, 마케팅 등 기업에 필요한 사항을 맞춤형 패키지로 지원한다.


(미래기술) 증강현실, 가상현실, 인공지능, 로보틱스 등 미래기술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유라테크) 프랑스 최대 창업지원기관인 유라테크와 합동으로 창업기업을 육성하고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다양한 사업추진을 위해 5명을 추가로 채용하여 조직규모를 확대하고(현재 15명), 전담기업의 우수한 기술 및 지원인력과 단지의 인프라를 총 동원하여 거점센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같이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다양한 지원사업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비수도권 최대의 창업전문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단지 또한 당초의 계획대로 차분히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27일 일찌감치 단지로 이전한 혁신센터는 올해 1월 5일 C-Lab 5기 입주식을 개최하였고, 16일에는 전국의 센터장이 모이는 정례회의인 센터장협의회도 개최하였다.


단지 내의 벤처오피스에는 이미 14개사가 입주를 완료하였고 2월까지 17개사가 추가로 입주할 예정이다. 메이커스 스페이스, 오페라체험관 등 업무시설을 비롯해 식당, 서점 등 각종 편의시설 또한 3월말 ~ 4월초가 되면 대부분 입주를 완료할 예정이다.



단지는 아직 공식 개장 전이지만 일반인에게 개방하여 주변 시민들은 이미 단지 내에 마련된 휴게공간과 식당 등을 이용하며 산책과 여가활동을 즐기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대구형 창업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센터를 중심으로 구축된 상생과 혁신 플랫폼을 활용해 창조경제단지를 비수도권 최대의 창업거점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