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대구시 13억의 거대시장, 인도와 교류 본격화

내일신문 전팀장 2017. 1. 24. 14:41

대구시 13억의 거대시장, 인도와 교류 본격화
 - 1월 25일‘인도공화국의 날’행사 공동 개최 및 교류협약 체결 -

  대구시가 대표적인 신흥경제성장 국가인 인도와의 교류를 본격화 한다. 대구시는 1월 25일 인도의 최대 국경절인 ‘인도공화국의 날’ 행사를 주한 인도대사관과 공동으로 개최하고, 경제 및 문화교류에 관한 협약서를 체결한다.

❍ 대구시가 인도, 베트남 등 성장 잠재력이 큰 아시아권 국가를 중심으로 교류를 강화한다. 지금까지는 이들 지역과의 문화적 교류는   비교적 활발하지 않았으나, 경제적 교류는 매년 증가함에 따라 이를 더욱 심화시키고 구체적인 성과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다.
  
❍ 특히, 인도의 경우 13억의 인구에 연간 6~7%의 경제성장률을 영위 하고 있으며, IT산업에서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다. 대구의 250여개 기업이 연간 2억 3천불을 수출하고 있는데 일본, 멕시코에 이어 6번째 국가에 해당된다.

❍ 이에 따라 대구시는 우선 1월 25일 인도의 최대 국경일의 하나인 제68회 ‘인도공화국의 날’ 기념행사를 주한 인도 대사관과 대구에서 공동으로 개최하고 향후 경제 및 문화분야의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협약서를 체결한다.

❍ 또한, 대구시는 치맥축제에 인도참석자를 초대하고, 대구시에서 인도축제 개최를 위하여 주한 인도대사관과 협력하기로 하였으며, 양국의 비즈니스 협력강화를 위해 정기적으로 비즈니스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 ‘인도 공화국의 날’은 1950년 1월 26일에 인도 헌법이 공표되고 공화국이 된 것을 기념하는 날인데, 이번 행사에서는 인도의 전반적인 소개 프로그램과 더불어 인도와 한국의 전통문화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행사를 계기로 대구시와 인도가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대구시는 인도를 비롯한 신흥국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